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보이 이대호가 4안타 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4안타 맹활약과 더불어 타율도 3할대로 복귀했습니다.
2014년 6월 6일 이대호는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종전 2할 9푼 5리에서 3할 7리로 올라가며 3할 타자 복귀와 함께 본격 이대호의 진면목을 보일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대호 히로시마전 4안타 맹타 빅보이 진가 선보여!
이대호는 1회초 2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며 홈을 밟으며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 했습니다.
그리고 이대호는 팀이 1-2로 뒤진 3회초 무사 만루 득점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이대호는 히로시마 선발 쿠리 아렌을 상대로 2구째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이대호의 적시타로 소프트뱅크는 3-2 역전에 성공했고, 이대호는 이후 쓰루오카 신야의 만루 홈런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습니다.
이후 이대호는 팀이 9-2로 크게 앞선 4회초 무사 3루에서 이날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적시타를 때리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팀이 10-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후 이대호는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만들며 이날 경기에서만 4안타째를 기록했습니다.
이대호의 4안타 맹활약에 일본 언론은 "역시 거구에 홈런도 잘 치지만 안타도 잘 만들어내는 이대호답게 4안타 맹타로 팀승리를 견인했다며" 이대호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크로아티아 호주, 독일 아르메니아 평가전 승자는 누가 될까?
이대호의 4안타 맹타 소식과 함께 월드컵 평가전 소식도 함께 엮습니다. 월드컵을 불과 일주일 앞둔 6월 7일에는 크로아티아와 호주, 독일과 아르메니아가 평가전을 갖습니다.
월드컵 A조에서 손꼽히는 강팀인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출전 4회에 유럽 최종예선 A조 2위로 진출한 강팀입니다. 반면 호주는 아시아 B조 2위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라 크로아티아의 승리가 예상되지만, 그러나 양팀 상대 전적은 1무가 전부, 게다가 8년전 한 차례 맞붙었던 이력 뿐이어서 경기력을 섯불리 진단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독일과 아르메니아 전 독일 경기력 무지 궁금!!
그리고 이번 주말인 6월 7일 토요일 새벽 3시 45분에는 독일과 아르메니아의 평가전도 있습니다. 최근 세대교체에 성공, 이번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이 마지막 점검에 나서는 경기인만큼 축구팬들의 관심이 크게 쏠리는 경기입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은 포르투갈, 가나, 미국과 함께 G조에 속해서, 완전 '죽음의 조' 수준은 아니지만, 뚜렷한 약팀이 없어 16강 진출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어 독일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잠비아 전 일본 16강 진출 가능성 있나?
또한 국제축구연맹 세계랭킹 47위 일본은 최근 평가전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월드컵 16강 분위기가 상승세를 맞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콜롬비아(5위), 그리스(10위), 코트디부아르(21위)와 함께 C조에 속해있지만, 그 중 콜롬비아가 가장 강력한 조 1위 후보인데, 근데 근데 콜롬비아 공격의 첨병인 라다멜 팔카오가 결국 부상으로 탈락한 것입니다.
팔카오는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지난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5골을 넣으면서 16년 만에 콜롬비아를 월드컵에 직행시켰지만, 십자인대 부상 이후 훈련에서 팔카오의 몸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결국 본선 제외가 결정된 것입니다.
한편 일본은 6월 7일 잠비아와 친선경기를 가진 후 브라질 상파울루 북서부의 이투로 이동해 캠프를 차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