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연예인 병역 비리가 또 다시 터진 가운데, 과거 연예인 병역비리를 받아냈던 각종 수법과 진상 진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연예인 병역 비리를 보면 억대 수입의 배우 김무열이 ‘생계곤란’을 이유로 2010년 군 면제를 받았다가 입대하기도 했고, 이제는 완벽한 할리우드 스타가 된 가수 싸이는 군대를 두 번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싸이는 이미 산업기능요원으로 35개월간 복무했으나 2007년 부실복무가 인정돼 국방부로부터 재입대를 통보받아 그해 12월 현역으로 재입대했고,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과 가수 강현수도 같은 이유로 두 번의 군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 연예계 병역비리 파문 대단했지!
2004년은 연예계에 병역비리 파문이 휘몰아쳤던 해였습니다. 톱스타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들 스타들은 줄줄이 군에 입대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연예인 병역비리 면제 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사건은 2008년에는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었습니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 본명 김도경은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나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괄약근 힘주기 수법 도대체 무슨 방법이길래 병역 면제까지?
괄약근 힘주기 수법은 순간적으로 혈압이 올라가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에서 5급을 받을 수 있는 수법으로 유명한데, 실제로 당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신검에서 혈압 160을 넘겨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는 사람에게 혈압을 재게 했는데, 144에 80이라는 멀쩡한 혈압이 나왔다가도, 힘주고 다시 재게 했더니 182가 나오는 상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이모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고, 같은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손모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이번에 터진 연예인 병역비리의 일본 팬미팅 16차례의 29세 배우는 이장우라는 추측이 돌고 있습니다. 나이도 같고 팬미팅이니 그런 정황도 일치해서 거의 맞는 것 같네요. 아래 쿨케이 사진 모았어요.
손태영 과거남자 쿨케이, 본명 김도경
생일을 맞은 쿨케이 손태영 커플 과거 사진
괄약케이 쿨케이
라면 먹방 짤은 누구나 있는듯
손태영 쿨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