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 백지영의 16년차 별바라기가 출연해 스타를 향한 유별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타의 일편단심 팬이 스타들에게 질문을 하는 프로그램인 별바라기에서, 백지영의 한 팬은 백지영이 사건 후 일이 잘 안풀렸더 적이 있었는데, 당시 3,4집이 잘 안되며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이 홍보를 위해 회사를 그만뒀고 매일 쫓아 다니며 응원해줬다고 밝혀 놀라움과 함께 백지영의 눈물을 끌어냈습니다.
별바라기 팬에 백지영 눈물로 미안하다 사과
백지영의 이런 별바라기 팬의 고백에 백지영은 놀라움을 표하며 너무 미안하다며 울먹였고, 이에 또 다른 팬 역시 사건 후 힘들어 했을 때 언니가 산 속에서 보자고 따로 연락이 왔다며 울먹이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별바라기 팬은, 다른 사람들이 언니를 볼까봐 오히려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도, 산속에서 조명이 하나도 없어서 휴대폰 조명으로 언니 얼굴을 봤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백지영도 눈물을 흘리며, 당시 팬들을 만날 수가 없었다며, 사람들이 백지영 팬이라고 손가락질 할까봐 오히려 걱정했다, 나 때문에 욕 먹고 상처 받을까봐 정말 걱정했다며 팬들과 함께 눈물을 흘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백지영은, 하지만 팬들을 만난 후 마음이 편안해져서,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날 욕하는 건 괜찮은데 팬들이 날 욕하고 떠날까봐, 그걸 내 눈으로 확인하게 될까봐 두려웠다면서, 오히려 팬들과 산속에서 만나고 난 후 안심했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백지영 사건, 백지영 비디오 사건 무엇?
한편 이날 방송 이후 과거 백지영을 눈물짓게 했던 백지영 사건, 즉 백지영 섹스 비디오 사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궁금증을 갖게 되었습니다.
백지영은 1976년 3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났고 백제예술대학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한 후, 1999년 1집 Sorrow로 데뷔하며 선택, 부담 등으로 얻었고 이어 2000년 2집 Rouge의 타이틀 곡 "Dash"를 통해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2000년 전직 음악 프로듀서 김시원과 찍은 비디오 파일 유출 사건이 일어나 파문을 일으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백지영의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입었던 빨간색 더플 코트는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습니다.
백지영은 비디오 사건 이후에 2001년 Tres, 2003년 미소를 발매했으나, 대중들에게 큰 관심은 받지 못했지만, 그러나 2006년 백지영은 5집 Smile Again을 발매했고 타이틀 곡 사랑 안해는 6년 만에 1위에 오르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그리고 2007년 6집과 2008년 7집 Sensibility가 발매되었고 타이틀 곡 총맞은 것처럼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고, 2011년 1월, 배우 정석원과의 열애를 정식 발표하고, 2013년 6월 2일 결혼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별바라기는 전국 시청률 전국 시청률 3.1%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6월 19일 방송분이 나타낸 4.1%보다 1.0%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아래 백지영 사건 별바라기 방송 동영상입니다.
백지영 힘든 시기 눈물을 참으며 산속에서 했던 팬미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