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4일 방한 이틀째를 맞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국가 주석 최초로 서울대학교 강연에 나서게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한 첫날인 7우러 3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시진핑 주석은 7월 4일에는 오전에 국회를 방문해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하고, 뒤이어 서울대를 찾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강연은 역대 방한한 중국 국가주석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중연설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끄는데, 시진핑 주석은 강연에서 한중 관계 뿐만 아니라 동북아와 전세계 무대에서의 미래지향적인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서울대는 7월 4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시진핑 주석 맞이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진핑 서울대 강연을 앞두고 서울대 곳곳에 경찰까지 배치해 둔 상태라고 합니다.
특히 시진핑이 강연하는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앞에선 철저한 입장객 검사가 실시될 예정인데, 참가 사전여부 확인을 받은 후 검색대를 통과해야 만 건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강연은 500석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는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사람이 아니면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시진핑 주석은 7월 4일 오후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면담이 진행된다고 하며, 시진핑 주석은 또 450여 명의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통상협력포럼'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참석하고 기업 전시회도 둘러볼 예정이라고 하며, 이후 중국측의 내부행사에 참석한 뒤 저녁 무렵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