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3중도루, 박경수 홈스틸 동영상 보기! LG 박경수 삼중도루 무엇?

LG 트윈스의 박경수 선수가 기록한 홈스틸이 공식적으로 삼중도루로 기록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홈스틸은 알겠는데 삼중도루는 뭐지 싶은 것입니다.

 

2014년 7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전에서 박경수 선수는 팀이 6-2로 앞선 6회말 대주자로 이날 경기에 나서 삼중도루를 성공시키며 스코어 7-2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를 두고 홈스틸이냐 삼중도루냐는 공방이 오고 갔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삼중도루로 기록됐습니다. 박경수가 홈을 파고드는 순간, 2루 주자 정성훈, 1루 주자 박용택도 나란히 스타트를 끊어 각각 3루와 2루를 훔쳤기 때문입니다.

 

 

 

이날 박경수의 홈스틸은 상대 삼성 투수 차우찬의 타이밍을 뺏은 절묘한 신의 한수 였습니다. 박경수는 6회말 정의윤의 대주자로 1루에 나간 뒤, 정성훈의 적시타 때 3루까지 들어갔고, 이후 박용택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습니다.

 

이 상황에서 박경수는 상대 투수 차우찬이 투구 자세에 들어감과 동시에 홈으로 파고들었는데, 절묘한 헤드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만들어냈는데, 마지막에 몸을 살짝 틀며 이흥련 포수의 태그를 피하는 장면은 정말 걸작이었습니다.

 

이번 삼중 도루는 한국 프로야구 통산 6번째 삼중도루로 기록됐고, 경기는 LG 가 삼성에 9-2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아래 동영상 먼저 보세요.

 

LG 박경수 홈스틸 (삼중도루) 동영상 보기! (링크 클릭)

 


박경수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 3중 도루 홈스틸 소감 밝혀!

 

이날 경기 KBO 통산 6번째 삼중도루를 성공시킨 박경수 선수는 경기 후 소감을 전했는데, 3루 코치와 박경수 두 명이서 짠 작전이 제대로 통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수는 6회말 정의윤의 대주자로 1루에 나간 뒤, 정성훈의 적시타 때 3루까지 들어갔고, 이후 박용택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습니다. 타석에는 스나이더가 들어간 상황이었습니다.

 

여기서 박경수는 상대 투수 차우찬의 인터벌이 다소 길다는 점을 역이용해 3루 베이스에서 리드를 크게 가져갔고, 차우찬이 투구 자세에 들어가기도 전에 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를 만들어냈습니다.

 

 

사실 타이밍 자체는 박경수가 다소 늦었습니다. 하지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던 박경수는 절묘하게 몸을 비틀며 삼성 포수 이흥련의 태그를 피했고, 결국 태그보다 빨리 홈베이스를 찍었던 것이 절묘했습니다.

 

경기 후 박경수는 최태원 코치와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타자도 몰랐고, 주루 코치와 나만 알고 있었는데, 다행히 시도가 잘 먹힌 것 같다며, 슬라이딩 했을 때 늦은 감이 있었지만 운이 좋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