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로 좀체 그라운드에서 몸싸움이나 멱살잡이, 주먹다짐 등의 행동이 없었던 한국 축구의 스트라이커 손흥민 선수가 평가전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고 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2014년 7월 2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마르세유의 평가전에서 후반 24분 교체 투입됐습니다.
손흥민은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됐습니다. 경기가 끝날 때쯤 손흥민은 상대팀 수비수 제레미 모렐의 깊은 태클을 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축구화 스터드가 셰이루의 허벅지에 닿았습니다.
셰이루는 손흥민을 거칠게 밀쳤고 손흥민도 지지 않고 맞섰습니다.두 사람의 멱살잡이에 양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이 그라운드에 몰려나오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독일 언론 손흥민 쿵푸킥 발차기에 당했다 보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로베르토 힐버트는 손흥민이 발차기 당하는 것을 봤다며, 연습경기에서 불필요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며 손흥민이 항의와 몸싸움에 전혀 문제가 없는 반응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로베트토 힐버트는 그 장면을 보고 동료 선수들을 보호해야 하겠다고 설명했고, 몸싸움에 가담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손흥민의 몸싸움은 셰이루과 손흥민을 비롯한 일부 선수가 한꺼번에 경고를 받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이날 레버쿠젠은 마르세유에 1-4로 패배했고,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아래 손흥민 사진 모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