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가수 이치랑이 가요무대에 다시 서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노익장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이치랑은 노래에 대한 타고난 끼를 주체하지 못해 14세의 나이에 현재 대구방송국에서 주최한 공쿠르에 나가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이치랑은 당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미성년자인 탓에 우수상이 아닌 특별상으로 만족해야 했던 것인데, 그래도 어린 그에게 가수 자격이 주어지며, 당시 2군사령부 산하 예하부대에 위문공연을 다닐 정도로 이치랑은 노래 신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홀어머니의 간곡한 만류에 못 이겨 결국 가수의 꿈을 접고 생활전선으로 뛰어들었던 이치랑은, 긴 세월 맨손으로 시작해 어엿한 사업가로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삶이 여유로워지자 불현듯 가슴에 묻어두었던 가수의 피가 끓어 2005년 용인시가 주최한 효 축제 노래자랑에서 용두산 엘레지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고, 내친김에 어머니 생신을 기념 앨범을 제작 가수의 꿈을 이룹니다.
이치랑 용두산 엘레지 가요무대 동영상
또한 7월 28일 KBS 가요무대 방송에는 전국노래자랑의 국민 MC 송해가 KBSTV 가요무대에 출연해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송해는 이날 방송된 가요무대의 7월의 신청곡 코너에 출연해 산 팔자 물 팔자를 열창하며 방청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건강한 생활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하춘화도 출연했는데, 하춘화는 최근 공개한 신곡 나이야 가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서인아는 이치랑의 용두산 엘레지를 노래해서 이치랑과 비교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해와 하춘화를 비롯해 박일준, 김연자, 서인아, 유지나 등이 출연했습니다. 아래 송해 산 팔자 물 팔자, 하춘화 나이야 가라 동영상입니다. 감상해 보세요.
송해 산 팔자 물 팔자
하춘하 나이야 가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