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작진이나 경영진측에서 공식적으로 시즌2에 대해 리뉴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은 아니지만, '컬트'의 크리에이터인 로큰 S. 오배넌은 4월 11일 밤 트위터를 통해서 CW 채널이 '컬트'의 마지막 다섯 개 에피소드를 방영 일정에서 빼며 캔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발표했다.
CW 채널의 '컬트'는 동명의 TV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 집단 컬트의 미스테리한 행보를 쫓는 컬트적인 드라마로서 현실과 드라마를 오가는 특이한 구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으니, 이번에 시청률 저조로 한 시즌을 다 채우지 못 하고 캔슬을 맞이하게 되었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CW 채널은 '컬트'가 빠진 타임 슬롯에 '캐리 다이어리'의 재방송을 배치할 계획이고, '컬트'의 나머지 미방영 에피소드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CW 채널의 '컬트'는 FOX의 '더 팔로윙', NBC의 '한니발' 등 2013년 최고 유행을 타고 있는 시리얼 킬러 드라마의 라인업에 들어가며 야심차게 출발을 했지만, 매 회 에피소드가 1백만 명의 시청자도 불러 모으지 못 하는 저조한 시청률 속에 한 시즌 못 채우고 퇴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