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중 변사 사건에 대한 부실처리 책임을 지고 이성한 경찰청장이 전격 사퇴하고, 후임 경찰청장으로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이 내정되었습니다. 누가 경찰청장 인사는 차관급 인사이고, 세월호 사건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려 있는 인사이기도 합니다.
차기 경찰청장에 내정된 강심명 서울경찰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만약 경찰대 2기인 강신명 서울청장이 후임 청장이 되면서, 사상 첫 경찰대 출신 경찰수장이 되는 기록이 세워졌다고 하네요.
이성한 경찰청장 사퇴! 후임 경찰청장 강신명 서울경찰청장 누구?
강신명 서울청장은 작년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낸 경험이 있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청와대의 정책을 잘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러나 서울청이 강서구 재력가 살인교사 사건과 이후 뇌물장부 의혹 수사에서 검찰과 갈등을 빚은 대목이 다소 걸린다고 합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등학교를 나왔으며 경찰청 수사국장과 정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앞서 얘기했다시피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그 때문에라도 일찌감치 차기 청장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또한 강신명 서울청장은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습니다.
경찰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반수 참석에 과반이 찬성하면 신임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안을 안행부에 제출합니다.
성낙인 위원장이 최근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하면서 사퇴했고, 나머지 6명 중 해외 체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의 위원이 참석합니다.
이성한 유병언 부실 수사 책임 사의 표명
강신명 신임 경찰청장, 국회 인사청문 거쳐 대통령 최종 임명 예정
신임 경찰청장에 강신명 서울청장 내정-> 임명
경찰위원회에서 내정자 신분 확정
경찰대 출신 첫 경찰청장 내정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