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이 디플레이션 초기 단계에 진입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학교 다닐때 많이 배웠던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궁금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크게 일고 있습니다.
2014년 8월 28일 최경환 부총리는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물가안정목표 범위가 2.5∼3.5%로 돼 있는데 3년째 하한선으로 가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디플레이션 초기 단계임을 밝혔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이런 저물가 기조가 오래 지속되면 디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며, 최근 경제 전반에 퍼져 있는 축 처진 분위기를 반전시킬 계기를 찾아야 한다며, 정부가 금기시한 재정 적자 확대, 부동산 시장 정책을 과감하게 하지 않고는 이와 같은 사태를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에그플레이션, 하이퍼플레이션 무엇?
한편 디플레이션이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주가는 물론 부동산 가격도 하락하는데,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자산, 혹은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게 됩니다.
특히 최근 전세계적 디플레이션 위험은 세계공황으로 번졌을만큼 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도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는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으며, 10년째 물가가 내려가는 디플레이션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하여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일반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은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데, 인플레이션을 초래하는 원인은 크게 수요 측 원인과 공급 측 원인으로 구분되며 전자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후자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스테그플레이션라는 것도 존재하는데, 정부실패라고도 하는 것이며, 하이퍼플레이션은 경제학적으로 물가상승이 통제를 벗어난 상태로 수백퍼센트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는 상황을 말한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