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낮춰부르기, 애국가 3도, 애국가 동영상, 김필주 애국가 논란 무엇? 애국가 듣기

서울시 교육감에 의해 시행된 애국가 낮춰 부르기가 전교조에서 애국가를 기피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김필주 전 부산 시립교향악단 악장의 발언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원래 애국가 음정과, 원래 애국가를 3음정을 내려서 만든 애국가의 악보에 따라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애국가 3도 낮춰 부르기 동영상 (링크 클릭)

 

 

이렇게 세 음정 낮춘 애국가를 서울시 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보급하게 된 이유는 변성기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아서입니다.

 

그러나 전 부산시립교향악단 악장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김필주 씨가 올린 인터넷 게시글에서는, 서울시교육감에 의해 시행된 애국가 낮춰 부르기는 전교조에서 애국가를 기피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서울교육청은 당연히 발끈했습니다. 변성기 학생들이 부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에 3도 낮게 음역을 바꿨다는 입장인데, 그걸 이념논쟁으로 몰고 간다는 주장입니다.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장인 배명진 교수는 애국가를 일단 한 3도 정도를 낮춰 버리게 되면,  그 소리의 음가로 봤을 때 결국은 노래를 부르는 측면에서 입을 반 정도밖에 벌리지 않게 되어, 음폭 자체가 대단히 좁아져가지고 부르는 사람도 상당히 자신감이 없어지고 듣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늘어지면서 이렇게 대단히 우울하게 돼 버리는 이런 음향 심리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가수 김경호, 가수 소향, 가수 김범수 등도 상당한 고음으로 불러서 화제가 됐던 애국가인데, 서울시 교육청의 애국가 3도 낮추기 방침과 아울러 이번 애국가 논쟁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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