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원더스 해체, 고양 원더스 허민 구단주 누구? 고양 원더스 하송 단장, 김성근 감독 향후 거취는? 양준혁 트위터 반응 무엇?

안타깝습니다. 한국 최초의 독립구단이자 외국처럼 마이너리그 개념이 확실하게 정착이 되어있지 못한 한국 프로야구 시스템에서 프로야구 인프라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가 창립 3년 만에 아쉽게 해체의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고양 원더스 해체 이유는? 고양 원더스 어떤 팀?

 

2014년 9월 11일 고양 원더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창단한 고양 원더스는 ‘열정에게 기회를’이란 슬로건 아래 부족한 인프라 탓에 야구 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던 선수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준 꿈의 산실이었습니다.

 

 

 

고양 원더스의 이와같은 노력으로 2012년 LG 트윈스의 이희성을 시작으로 총 22명의 선수가 프로 구단에 입단하는 고양 원더스의 기적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야구의 신, 즉 야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감독과 IT 신화의 젊은 비즈니스맨 허민 구단주의 만남은 야구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오기도 했습니다. 야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허민 구단주는 매년 사비 30억 원 이상을 고양 원더스에 투자해서 해체가 확정된 지금까지 1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 원더스 하송 단장, 김성근 감독 향후 거취는?

 

그러나 허민 구단주의 이와 같은 열정에도, 고양 원더스는 퓨처스리그 정규 편성 등의 바람이 이뤄지지 않아 미래에 대한 회의를 막아내기는 힘들었고, 이에 결국 구단의 해체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김성근 고양원더스 감독은 마지막까지 잔류 의지를 밝혔으나 고양원더스의 해체를 막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성근 감독이 프로 구단으로부터 공식 제의를 받은 바 없음을 피력하며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허민 구단주는 고양원더스 해체를 결정했다고 하네요.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 고양 원더스 해체에 쓴소리

 

고양 원더스 해체에, 양준혁 야구 해설위원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희망의 불씨가 꺼져 내 몸의 일부가 하나가 떼어지는 아픔이다, 야구판 참 잘 돌아간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키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야구를 위해 일하는 진짜 일꾼들은 소외되는 야구판 현실이 부끄럽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양준혁 해설위원의 이 말은 한국 최초의 독립야구단 고양원더스의 도전을 바라보는 KBO의 시선과 방향이 일치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꼬집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 원더스 하송 단장 불안한 미래 고양원더스 해체 이유 밝혀!

 

한편 이날 고양 원더스 해체 발표 자리에서, 고양 원더스의 하송 단장은, 독립리그가 형성되지 않은 한국에서 고양원더스 단 한 팀으로 리그를 운영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기존 구단들이 많은 부분을 양보해주고, 도와주셔서 3년 동안 팀을 운영할 수 있었다며 지금의 결과에 대해서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하송 단장은 아쉽지만 웃으며 마무리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고양 원더스는 더 큰 꿈을 품었는데, 몇몇 분들은 원더스를 '미국, 일본의 독립리그 팀 중 하나 정도로만 보는 것 같았다며, 고양 원더스의 해체이유가 미래를 보장해주는 곳이 없다는 게 해체의 직접적인 이유가 됐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고양 원더스 하송 단장

 

고양 원더스 김성근 감독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