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4일 JTBC에서는 영화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반상회에서 재건축 및 관리비 문제로 주민을 폭행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하면서, 당시 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이라고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JTBC 뉴스를 통해 공개된 CCTV 영상에서는 김부선이 주민 A씨와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다소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김부선을 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는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이 안건에 없던 아파트 증축을 주장했다며, 이에 오늘의 안건인 개별난방에 대해서만 토론하자고 건의했더니 본인의 뜻에 반대한다며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부선 cctv 공개 JTBC에 불편한 심경 드러낸 이유?
하지만 JTBC의 이러한 보도에 정작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은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마뜩치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김부선은 지난 2014년 9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리사무소에서 CCTV 자료 전 부녀회장에게 준 것이다. JTBC에 여과 없이 방송된 것 범죄 아닌가요. 관리사무소장 사법 처리할 수 있는 근거가 될까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JTBC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김부선은 또한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 "JTBC, 제가 맞은 사진까지 있다고 했는데 어찌하여 그대는 그 중요한 자료를 외면하고 부녀회장 맞은 부위만 방송에 내보낼수 있냐. 나는 손목, 쇄골뼈, 목, 허리, 입안 터짐까지 비교가 안 되게 상처가 크다"고 분개했습니다.
김부선 페이스북
김부선 폭행 혐의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무엇?
김부선 폭행사건이란, 성동구 옥수동 한 아파트(H 아파트라고 하는데 대충 어디인지 알 것 같습니다!!)의 주민이 2014년 9월 12일에 열린 반상회에서 김부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내용에 따른 경찰 조사, 그리고 이후 네티즌들의 김부선을 향한 응원을 말합니다.
당시 아파트 폭행사건에, 배우 김부선은 9월 14일 페이스북에 '전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폭행 당한 사진을 함께 포스팅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부선은 "전 부녀회장(A씨)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다.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다"면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고? 녹취 다 있다. 나도 진단서 나왔다. 증인들도 넘친다"고 주장하며 폭행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티즌들 역시 권력형 아파트 관리비 비리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소시민으로 김부선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래 JTBC 방송된 김부선 폭행 장면 동영상입니다. 일방적으로 한쪽에 유리한 편집된 동영상을 내보낸 JTBC 어떤 이유였는지 다소 실망스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