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기방이 다단계에 빠진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다단계의 수렁에서 자신을 빼내 준 사람이 다름아닌 배우 조인성이었다고 밝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4년 9월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실미도로 떠난 ‘절친노트 특집’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방은 절친 조인성 덕분에 다단계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는데, 김기방은 데뷔하기 전 철이 없을 때 당시 통장에 100만원 있었다며 다단계에 빠졌던 과거를 언급했습니다.
김기방은 친구 여자친구 꼬임에 넘어가 일당 10만원을 받고 3일만 일하기로 했는데, 옥장판, 옥팬티 등을 팔았는데 300만원 정도만 있으면 다이아몬드 마스터라는 굉장히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겠더라며 남은 200만원을 조달하기 위해 절친 조인성을 만나러 갔다고 했습니다.
김기방은 그 때 조인서에게, 자기가 지금 다단계를 하는데 200만원 좀 빌려달라 했더니 꺼지라고 했다며, 그때 조인성과의 만남이 길진 않았는데, 만약 당시 조인성이 돈을 빌려줬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김기방은 조인성이 꺼리라고 일갈해준 덕분에 배우로서 '1박2일'에도 나오게 되고 차태현도 알게 됐다고 털어놓아 절친노트를 훈훈하게 적셨습니다.
한편 김기방과 조인성은 고등학교 1학년때 짝꿍이었다고 하는데, 원래 김기방은 개그맨을 하려고 했는데 조인성이 촬영 현장에 놀러오라고 해서 왔다 갔다 하다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고 털어놓은바 있습니다.
조인성이 김민희랑 사귈 때 병풍으로 끼기도 했다고 할 정도였다네요. 김기방 키는 170센티미터라고 하네요. 아래는 라디오스타에서 학창 시절 조인성 짝꿍 김기방 사연 동영상입니다.
김기방 라디오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