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14년 9월 27일 저녁 인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중국의 야구 준결승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7-2로 꺾고 대만과의 결승전에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9월 22일 한국 대 태국 경기에서 5회 초에 15-0, 24일 대만전에서는 8회말에 10-0, 25일 홍콩전에서 12-0으로 총 37득점 무실점의 압도적인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예선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하였습니다.
중국 격파를 위해 대표팀은 신인왕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으며 타선은 홍콩전과 동일하게 라인업을 들고 나왔습니다.
선발 이재학에 이어 2-2로 맞선 5회 등판한 이태양이 4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호투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타선은 박병호가 4-2로 앞선 6회 석 점 짜리 쐐기포를 쏘아올리는 등 13안타를 몰아쳐 중국의 추격을 막았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앞선 준결승 경기에서 일본을 10-4로 꺾고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 대만과 2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됩니다.
한편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은 콜드게임 규정이 적용되며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의 점수차가 벌어질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돼 승리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연장전에 돌입할 경우에는 무사 1,2루 승부치기로 승부를 가리게 됩니다.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결승전은 9월 28일 오후 6시 30에 열립니다. 아래 한국과 중국의 하이라이트 영상 보세요.
한국 중국 야구 하이라이트 영상 (링크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