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한 달 가까이 모습을 감춘 상태에서 남한을 포함 전세계 주요 언론들이 북한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하며 예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에서 평양의 분위기는 예상외로 차분하다고 합니다.
2014년 9월 30일 방북해서 평양을 직접 보고온 영담스님 인터뷰에 따르면, 김정은의 신변에는 일단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북한 김정은 사망? 영담스님 누구? 김정은 건강이상설 무엇?
영담스님이 2014년 9월 말 방문한 바에 따르면, 냉면으로 유명한 평양 옥류관 앞에 주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고, 작년에 완공된 미림승마구락부에서 말을 타고 있는 주민들도 보일 정도로 북한은 평화롭고 변화가 없어 보였다고 합니다.
북한 윤이상 음악회 참석차 평양을 다녀온 영담스님은, 현재 북한은 지도자 김정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평양은 활기찬 모습이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영담스님 인터뷰에 따르면, 김정은 어디있나 물어봐도 당연히 북한 주민들은 아무런 반응도 없었거니오, 하지만 애들까지 승마하러 오고 그랬을 정도로, 지도자 부재가 심각하다면 전혀 있을 수 없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평양 순안공항 국제비행장도 한 달 전의 모습을 기억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군인들 동원해서 공항 확장 공사를 하고 있었다며, 만약 김정은의 신변에 이상이 생겨서 평양 경계를 강화하면 어떻게 공항에 군인들을 동원하겠냐며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통풍, 김정은 다리, 김정은 신변이상설, 에멘탈 치즈 과다 섭취?
한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014년 9월 25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불참에 따라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습니다.
북한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이유가 다리수술 후유증이다,에멘탈 치즈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 이상이다, 가족력에 따른 통풍이다 등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 에멘탈치즈 과다 섭취로 인한 건강이상?
얼마전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는 김정은 제1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보도했는데, 그 이유가 에멘탈 치즈라는 이름의 과도한 치즈 섭취로 급격하게 체중이 불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두 달여간 공개 석상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까지 20일 넘게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치료를 받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1984년생입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의 나이는 올해로 만 30세 쥐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