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8일과 10월 19일 'LG 휘센 리드믹올 올스타즈 2014' 행사가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에서 이틀간 열립니다. 한국의 손연재는 물론, 세계 최정상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이 갈라쇼 행사에 나와 기량을 뽐낸다고 합니다.
LG 휘센 리드믹올 올스타즈 2014에 참가하는 러시아의 다리아 드리트리예바가 참가 소감을 밝히면서 화제가 됐는데요. 이 갈라쇼를 벌써 세 번째 참가하는데, 리듬체조를 사랑하기에 갈라쇼에 참가하는 마음은 항상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다리아 드미트리예바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은메달에 빛나는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입니다.특히 드미트리예바는 손연재와 아주 친한 사이로 알려지기도 했죠. 그런 드미트리예바가 LG 휘센 리드믹올 올스타즈 2014 리듬체조 갈라쇼에 세 번재로 참가하는 겁니다.
LG 휘센 리드믹올 올스타즈 2014는 2011년부터 열리기 시작한 국내에서 유일한 리듬체조 갈라쇼로서, 해마다 열려서 올해로 네 번째 대회가 됩니다. 일명 손연재 갈라쇼로도 불리죠.
이 갈라쇼에 참가하는 드미트리예바는 인터뷰에서 리듬체조에 인생의 대부분을 바쳤고, 리듬체조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게 갈라쇼에 참가하며, 앞으로도 계속 갈라쇼에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는데요.
친한 사이로 알려진 손연재와는 인터뷰 중간중간에도 얘기를 나누며 친분을 보였습니다. 드미트리예바는 또 손연재에 대한 칭찬 보따리도 풀어놓았습니다.
손연재의 경기를 세계선수권 종목 하나 말고는 본 적이 없지만 "손연재와 친하고 함께 훈련했을 때 손연재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보였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축하하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는 게 드미트리예바는 말했습니다.
드미트리예바는 또 손연재에 대해 "음악과 체조를 연결하는 표현력이 좋다. 언제나 연기가 멋들어지고 꼭 예술작품 같다"다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의 세계적인 리듬체조 선수는 인터뷰를 마치며 한국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는데요. 한국 팬들의 응원을 잘 알고 있다면서 "팬들과 가족들을 위해 리듬체조 연기를 열심히 선보이겠다"고 말한 다음, "은퇴하고 나서도 리듬체조 무대를 떠나지 않고 계속 공연을 이어가고 싶다"는 바램도 표현했습니다.
손연재도 인터뷰 때 기분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미트리예바와는 런던 올림픽 이후 마주칠 일이 많지 않았다면서도 그 때문에 이렇게 한국에서 만날 수 있어 더욱 반갑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한창 젊은 선수들인 손연재와 다리아 드미트리예바가 앞으로도 선전을 거듭하고, 이번 갈라쇼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드리트리예바의 키는 170이 넘는 장신이라고 하네요. 키가 171인데 몸무게는 51kg라고 하네요. 후덜덜하네요. 아래 드미트리예바 사진 모았어요. 과연 러시아의 손연재라는 말이 거짓이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