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1일 69주년 경찰의 날이라고 합니다. 관련 법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경찰은 행정안전부의 산하의 경찰청과 국토해양부 산하의 해양경찰청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찰의 날은 1948년 10월 21일 미군정으로부터 경찰의 운영권을 이양받아 경찰권 회복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날입니다.
10월 21일은 69회 경찰의 날
경찰의 날 유래, 경찰의 역사 무엇?
1909년 10월 이토 히로부미가 암살되자, 한일합병에 반대하는 조선 국민의 항쟁을 진압할 목적으로 일본은 통감부를 앞세워 조선의 경찰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이후 1910년 6월 테라우치 마사타케 통감과 박제순 총리대신이 경찰권 위탁각서를 작성함으로써 경찰권은 일제로 이양이 되는데,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역의 모든 경찰은 일제가 설치한 경무총감의 관할하에 속하게 되었고, 일본 헌병이 증원되면서 일제시대 악명 높던 헌병경찰제도가 시행되게 됩니다.
악명높은 일제 순사, 통감부 헌병경찰제도
해방 이후 미군정 경무부가 경찰업무 담당
또한 8.15해방 이후에는 미군정청의 경무부가 경찰업무를 담당하게 됐는데, 서울에 수도경찰청, 지방에 관구 경찰청이 설치되어 치안을 유지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다 1948년 정부수립과 함께 비로소 미군정으로부터 경찰권을 이양받은 정부는 내무부에 치안국을 설치하여 국립경찰제도를 확립하였습니다.
8.15 광복 정부 수립과 함께 10월 21일을 경찰의 날로 선포
이와 같은 미군정으로부터 경찰권 이양을 기념하기 위해 1973년 3월 30일 대통령령으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공포하면서 10월 21일을 경찰의 날로 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경찰의 날은 법정 공휴일은 아니지만 전 경찰공무원 및 관계관이 참석, 민주경찰의 사명감 고취에 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하는데, 기념행사에서는 경찰 표창규정에 의해 현저한 공적을 세웠거나 국가이익에 기여한 경찰 공무원에게 표창을 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경찰 공무원 여려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10월 21일은 69회 경찰의 날
10월 21일은 69회 경찰의 날
10월 21일은 69회 경찰의 날
10월 21일은 69회 경찰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