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어도, 회로 먹어도, 살짝 데쳐 먹어도 맛있는 남해안의 겨울 진객으로 불리는 호래기가 제철을 맞아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밤낚시 여행으로 최고의 어종이기도 한 호래기인지라 제철 호래기를 흡입하려는 낚시꾼들에게 큰 인기라고 하네요.
호래기가 뭐지? 아하 꼴뚜기의 사투리라고!
호래기는 꼴뚜기를 나타내는 방언으로 늦가을에서 초겨울 제철을 맞아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겨울 진객'으로 불리는 호래기는 밤낚시 여행으로 최고의 어종인데, 12월 통영에 가면 호래기 낚시꾼들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건져올린 통통하게 알이 배여있는 호래기
호래기, 한치, 오징어 무슨 차이?
호래기는 꼴뚜기과에 속하는 소형 오징어를 대표하는 방언으로 알려져있는데, 오히려 낚시인들에게는 호래기라는 방언이 더 친숙하다고 합니다.
호래기는 우리나라 서해, 남해 및 일본 연안에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다 자라도 일반 오징어의 축소판으로 크기가 1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소형종으로 한치나 오징어와는 딱 봐도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호래기와 한치 모두 오징어와 사촌지간이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활동하는 시기와 맛이 각가 다르다고 합니다.
특히 한치는 여름에 잡히고 호래기는 겨울에 잡히는데, 겨울해산물로 최고로 치는 것이 바로 호래기라고 합니다.
쉴 새 없이 물총을 쏘아대는 귀여운 외모의 호래기
호래기 요리법, 호래기 맛있게 먹는 방법은?
호래기는 먹물이 묻어 있는 그대로 먹으면, 먹물과 소금물의 짭짤한 조화로 낚시꾼들에게는 최고의 식감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살아있는 생물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회로 먹어도 맛있고, 살짝 데쳐도 맛있기 때문에 호래기 제철을 맞은 요즘, 낚시꾼들과 여행객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호래기는 일본에서는 낚시 대상으로 인기가 높지만,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남해 일부 지역에서만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호래기 낚시 동영상 보세요.
겨울 진객 호래기에 반하다
먹물 그대로 먹어도 좋은 식감의 호래기
호래기 낚시
호래기를 낚았다
호래기 귀엽게 생겼어요
근데 숨어있는 이빨이 있는 성질 더러운 호래기라고
먹물 다량 발사하는 호래기
이렇게 통째로 먹어도 좋은 호래기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