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갑작스런 심정지가 와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다행히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가수 신해철이 현재 패혈증에 걸려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신해철은 혼수상태에 놓여 있다고 하는데, 일각에선 신해철이 2년 전 받은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으로 패혈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신해철 패혈증으로 위독한 상태
신해철 갑작스런 심정지 이후 패혈증으로 위태
신해철은 10월 22일 갑작스런 심정지로 중환자실에 이송된 후 심폐소생술을 받고 회복중이라고 보도됐으나, 그러나 10월 23일 관련 보도에 따르면, 가수 신해철은 회복 단계가 아닌 감염성 급혈 패혈증으로 사실상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인데, 고 김대중 대통령, 신바람 박사 황수관 박사, 폭력조직 범서방파 보스 김태촌 등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졌는데, 사망률이 20~30%나 되는 무서운 병이라고 합니다.
사망률 20~30%의 무서운 질환 패혈증
신해철 패혈증 원인 2년 전 받은 담낭염 위밴드 수술?
이와 관련해 신해철 소속사는, 신해철이 지난 10월 17일 서울 송파구 스카이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갑작스런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해 10월 20일 새벽 스카이병원 응급실로 후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일 신해철은 응급처치를 받은 후 퇴원했으나, 이날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했고, 신해철은 재입원해 몇 가지 검사를 받은 후, 다음날인 10월 21일 다시 퇴원했으나 또 다시 다음날인 10월 22일 새벽 다시 통증을 느껴 재입원했고, 낮 12시쯤 병실에 쓰러져 있는 신해철이 발견됐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고 합니다.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당시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면서, 이후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이후 연락을 받은 신해철씨 모친의 동의 아래 이날 오후 8시부터 복부를 개복하고 앞서 수술받은 장 부위 상태를 확인한 뒤 수술에 들어갔으나 해당 부위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3시간에 걸쳐 응급 처치하는 정도로 일단 수술을 마쳤으며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신해철 2012년 위밴드 수술 받아
신해철 패혈증 원인, 담낭염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 가능성 제기
일각에선 신해철의 패혈증이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일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패혈증은 위밴드 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신해철이 처음에 입원한 스카이 병원은 비만수술로 유명한 곳인데, 신해철은 이 병원에서 2년 전 담낭염 위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서울 스카이 병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카페에는 서울 스카이병원을 ‘위풍선-위밴드-위소매절제술-위우회술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소개한 뒤 ‘신해철 등 유명 연예인이 선택한 병원’이라고 선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 10월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다이어트 3주간 1차 프로그램 종료 –1”이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는데, 사진 속 신해철은 수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신해철은 2012년 받았던 담낭염 수술 이후 체중이 늘자 최근 식단 조절 및 운동 등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래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입니다
신해철 지옥의 다이어트 종료
[신해철 소속사 공식입장]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입니다.먼저 가수 신해철씨의 갑작스런 수술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23일 오전 9시 현재 신해철씨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복부 응급 수술 후 의식이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신해철씨는 10월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하였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고 간단한 응급처지 후 퇴원했으나 그날 오후 다시 열을 통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21일 다시 퇴원했습니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입원해 있던 중 오후 12시쯤 병실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온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습니다. 이후 심정지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고 연락을 받은 신해철씨 모친의 동의하에 이 날 오후 8시부터 복부를 개복하고 앞서 수술받은 장 부위의 상태를 확인 뒤 수술에 들어갔으나 해당 부위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3시간에 걸쳐 응급 처지하는 정도로 일단 수술을 마쳤으며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심정지의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입니다. 다만 병원 측에서도 현재 장 상태가 왜 이렇게까지 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한 상황입니다.최근 신해철씨는 6년 만에 컴백해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던 찰나에 갑작스런 소식으로 가족들을 비롯해 소속사로서도 비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지만 하루속히 신해철씨가 의식을 찾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조속히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대중앞에 설 수 있도록 쾌유를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을 받았을 가족들을 고려해 혹여나 과도한 취재는 간곡히 자제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리는 대로 소속사 입장에서 바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