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3일 마블이 '어벤져스 2', 공식 제목으로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티저 예고편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서울 장면이 포함되어 한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습니다.
원래 마블은 다음 주 방영 예정인 마블의 어벤져스 스핀오프 TV 드라마인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예고편을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예고편이 온라인상으로 불법 유출된 사태가 발생해서 우선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벤져스2 포스터
당시 유출된 '어벤져스 2' 예고편은 음성과 화질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었고, 마블은 온라인 사전 유출에 정식 발언을 피하고 대신 "젠장, 하이드라"라는 위트있는 대답으로 공식반응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원래 공개될 예정이었던 미드 '에이전트 오브 쉴드'가 '캡틴 아메리카'의 비밀 조직 하이드라와의 대결이 예정되었던 것을 빗댄 위트입니다.
어벤져스2 예고편 유출에 마블 반응은 "젠장, 하이드라!"
어벤져스 2 티저 예고편 역대 마블 시리즈중 가장 암울한 작품이 될 듯!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어벤져스 2'는 역대 마블 시리즈중 가장 암울하고 다크한 작품이 될 것으로 어두운 작품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톤이였습니다.
기공개된 것처럼 한국에서 제작된 '어벤져스 2'의 메인 빌런인 울트론역은 목소리를 맡은 제임스 스페이더의 기계음 섞인 대사가 인상적이었는데, 울트론이 어벤져스를 향해 걸어와 아이언맨을 부수며 공포를 안겨주는 장면은 섬찟할 정도였습니다.
어벤져스2 예고편
그리고 이번에도 어벤져스 히어로들은 분열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토르는 망치를 땅에 떨어뜨리고, 헐크는 또 다시 고뇌에 빠집니다.
헐크의 충동적인 행동, 팀원들 간의 내분 그리고 새로 합류한 퀵 실버&스칼렛 위치 남매의 돌발 행동이 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어이 아이언맨의 비밀 무기인 헐크버스터와 헐크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헐크버스터와 헐크의 대결, 어벤져스2 컨셉 아트
특히, 기대를 모으는 서울 촬영 장면이 예고편에 등장했는데 강남대로를 질주하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위도우가 화려하면서도 멋진 추격 액션씬은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위도우 장면은 컴퓨터 그래픽!)
한편 어벤져스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015년 4월에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입니다. 아래 관련 영상 및 사진 모았어요.
어벤져스2 티저 공식 예고편 한글자막
어벤져스2 토르 옆의 수현 깨알 장면
강남대로를 질주하는 어벤져스2의 블랙 위도우와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2 헐크버스터와 퀵실버 스칼렛 위치 남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