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복무 중인 포스트맨 멤버 김성태가 '슈퍼스타K 6'에 출연했던 임형우에게 감사를 담은 장문의 편지로 보냈다고 합니다.
11월 10일에 포스트맨의 소속사인 우분트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경기도 파주 전방 지역에서 상병으로 군생활을 하고 있는 김성태가 보낸 편지와 함께 군복을 입고 찍힌 김성태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 군복무 중인 포스트맨의 김성태
포스트맨 김성태, 임형우에게 감사의 말 전한 사연은?
편지에서 김성태는 "조금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신촌을 못가'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노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임형우 씨가 너무 잘 불러주셔서 재조명 받게 되었죠."라고 쓰며 "임형우씨는 어쩌면 감사하다는 말로는 모자랄 만큼 저희 포스트맨에게는 은인 같은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2014년 9월에 임형우가 오디션 프로인 슈퍼스타K6에서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를 부르면서 해당 곡이 음원 차트를 휩쓸며 포스트맨의 새삼 알려진 계기가 된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입니다.
▲ 김성태가 속한 남성 듀오 포스트맨
'신촌을 못 가'는 급변하는 음원시장에서 반짝 뜨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까지 약 두 달이 되도록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성태는 군복무 중인 처지에서 기회가 생기지 않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태는 또 편지에서 '신촌을 못가'가 뒤늦게나마 주목을 받아 기쁘지만 자신이 군인 신분이라 시기상 조금 아쉽다는 속질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 임형우가 불러 화제가 된 신촌을 못가
슈스케에서 신촌을 못가 부른 임형우 누구?
포스트맨은 11월 6일에 '눈물이 나'라는 제목의 새로운 싱글을 깜짝 발표했는데요. 군복무 중이기는 하지만 포스트맨의 같은 멤버인 신지후가 써놓은 곡이 많은데 그중 특히 마음에 드는 곡이라 입대 전부터 작업하던 '눈물이 나'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편 김성태가 감사를 전한 임형우는 슈스케 6에 출연하면서부터 이승철의 제자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슈스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가다가 슈퍼위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 슈스케6에서 탈락의 고배를 맛본 임형우
성지고등학교 출신의 스물한 살 임형우는 슈스케에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폭행과 심지어 성범죄 얘기까지 돌며 과거가 문제 되었는데요. 슈스케에서 임형우 자신이 폭행에 대한 과거 전력을 털어놓으며 그때 방황을 많이 했으며 과거의 일은 죽을 때까지 후회할 것이고 용서받기 힘들 것이라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는 얘기가 인터넷에서 돌고 자기 같은 사람이 꿈을 가져도 되는 것인지 의문을 품었지만, 이승철의 도움으로 꿈이 바뀌었고 없던 꿈도 꾸게 되었다면서 스승인 이승철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포스트맨, 임형우 사진 모아보았어요.
▲ 남성 듀오 포스트맨
▲ 포스트맨 새 싱글 '눈물이 나'
▲ 방황하던 과거를 털어놓는 임형우
▲ 슈스케에서 열창 중인 임형우
▲ 임형우 과거 고백
▲ 슈스케 6 임형우
▲ 슈스케6에 출연한 임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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