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6인조 걸그룹 헬로 비너스가 11월 10일 충청남도 논산의 육군훈련소에서 열린제6회 입영문화제에서 사회자의 요청을 받고 깜짝 멸공의 횃불을 불렀습니다.
멸공의 횃불은 원래 헬로비너스가 공연하려고 준비해간 곡이 아니었는데 사회자의 요청을 받고 당황하지도 않고 멸공의 횃불, 진짜 사나이 등을 불러 군통령의 위엄을 보인 것입니다.
▲ 군부대 공연 멸공의 횃불 열창으로 큰 화제가 된 헬로비너스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헬로비너스가 군 공연을 워낙 자주 다니다 보니 군가 서너 가지 정도는 평소에도 연습을 해서 익혀둔다고 합니다.
이날도 헬로비너스는 따로 준비해가지는 않았지만 사회자의 요청을 받자 전혀 당혹해 하지 않고 멸공의 횃불을 그 자리에서 소화해내서 장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 군통령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은 곡조나 가사까지 막 익숙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얼마전 MC몽 컴백 때 성난 네티즌들 일부가 포털 사이트에서 MC몽 관련 검색어를 몰아내려고 집단적으로 검색해 실시간검색어 1위에 이틀 정도를 버티고 있었던 군가인 건 다 잘 알고 계시리라고 봅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끈적끈적'이라는 신곡을 내고 활발한 날갯짓을 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프리티 큐트한 이미지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주축에 속했던 윤조와 유아라가 탈퇴하면서 팀에 위기가 왔었는데, 이번에 파격적이고 섹시한 이미지로 돌아온 거죠.
▲ 돌아온 MC몽을 밀어냈던 검색어 멸공의 횃불
지금까지는 섹시 컨셉이 잘 들어맞고 있는 듯합니다. 원래 헬로비너스는 윤조와 유아라가 탈퇴한 뒤 나라, 앨리스, 유영, 라임 4인 체제에 서영과 여름이 들어가 팀을 재정비했는데요. 비주얼이 확 눈에 띄는 팀인데도 귀엽고 소녀 같은 이미지로는 크게 어필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아찔한 변신을 한 끈적끈적으로 대박을 치고 있는 것이죠.
11월 6일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끈적끈적'은 헬로비너스의 네 번째 싱글 앨범이구요. 멸공의 횃불로 화제몰이를 한 헬로비너스는 팬사인회로 전국을 돌고 방송과 행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 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동영상과 헬로비너스 사진 모아보았어요.
▲ 멸공의 횃불 부른 걸그룹 헬로비너스
▲ 헬로비너스의 나라
▲ 멸공의 횃불 부른 군통령 헬로비너스
▲ 끈적끈적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헬로비너스
▲ 헬로비너스 끈적끈적
▲ 아찔한 모습으로 돌아온 군통령 헬로비너스
▲ 헬로비너스 끈적끈적
▲ 끈적끈적 헬로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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