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꽃보다 누나 배우 김자옥이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년 공주였고, 힘들어도 내색을 하지 않고 늘 주위 사람들을 챙겼던 따뜻한 마음의 누나였던 고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 후 투병을 이겨내고 재기했지만, 대장암이 폐암으로 전이되어 세상과 작별을 했다고 합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 향년 63세입니다.
2014년 11월 16일 오전 배우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하루 종일 네티즌들과 주위 고 김자옥을 기억하는 유명인들이 그녀를 기리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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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자옥 별세,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 | ||
이외수 김자옥 애도, 마왕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왕님에 이어 공주님도 가셨군요. 모두 이 땅에 오래 계셔야 할 정의롭고 아름답고 선량하신 분들이시지요.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 김자옥을 애도했습니다.
또한 tvN 관계자 발언에 따르면, 가장 최근 김자옥의 출연 프로그램이었떤 꽃보다 누나의 나영석 PD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정신이 없는 상태라며,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비통해하고 있으며, 오후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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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외수 고 김자옥 애도 | ||
고 김자옥 윤여정 꽃보다 누나 방송 눈물
또한 배우 김자옥의 별세 소식에. 지난해 김자옥이 tvN '꽃보다 누나' 여행 당시, 4년간 항암치료로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하며, 지치고 주눅든 삶에 공황장애까지 왔었다고 말했던 장면이 화제입니다.
당시 방송에서 출발 전날까지도 고민했다던 김자옥은 윤여정이 '나는 자옥이랑 가야 돼'라고 한 이야기를 듣고 여행을 갈 결심을 했던 것이라고 합니다.
김자옥은 "언니가 나랑 가고 싶어한다는 게 감동이었다며, 윤여정은 자옥이는 중학교 시절부터 본 사이라며, 우리는 서로의 본 모습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같이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해서 오래된 우정이 애틋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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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누나 김자옥 윤여정 애틋한 우정 | ||
김자옥 빈소 동료 연예인들 조문 줄이어
한편 11월 1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는 고인이 된 배우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고, 고인의 남편인 가수 오승근과 동생 김태욱 SBS 아나운서를 비롯한 가족들이 김자옥의 빈소를 지켰다고 하빈다.
또한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연예게 동료들이 하나 둘 빈소를 찾아 김자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는데, 원로 배우 나문희는 김자옥 빈소를 찾아, 김자옥 씨를 다시는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슬프다며, 훌륭한 배우가 떠났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워낙에 자유로운 배우였으니, 자유로운 곳으로 평안히 가셨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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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 배우 나문희 고 김자옥 빈소 찾아 | ||
또한 개그맨 최병서 씨도 이날 고 김자옥의 빈소를 찾아,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이 믿기지 않고 당황스럽다며, 고인은 웃음도 많고 긍정적으로 재밌게 사셨던 분이라며, 편안한 곳으로서 가셔서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애도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생전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개그우먼 이성미 역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했고, 배우 유호정, 이승기, 윤여정, 주원, 정경순, 나영희, 이혜숙, 윤소정, 박미선 등의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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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미 김자옥 빈소 가족들과 함께 조문객 맞아 | ||
한편 고 김자옥은 2008년 건강검진에서 대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고 건강을 조금씩 회복해갔으나, 3년 후에도 암이 임파선과 폐로 전이된 사실이 발견돼 추가적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는데, 그 때도 역시 건강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고 김자옥은 그 동안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예능 '꽃보다 누나'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며 사람들은 김자옥이 암투병중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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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옥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무대 인사에서 | ||
하지만 최근 폐암이 재발해 다시 항암치료를 받았고, 지난 2014년 11월 14일 저녁 갑작스럽게 상태가 위중해져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11월 16일 오전 7시 40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서울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1월 19일 오전 8시 30분이며,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된 뒤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왕 고 신해철의 별세 소식에 분당 메모리얼 파크라는 단어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같은 장지를 언론 소식으로 접하게 되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자옥 빈소, 영정사진 속 생전 모습 그대로 '애통'
▲ 배우 주원 고 김자옥 빈소 마련 전에 조문
▲ 고 김자옥 남편 오승근,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빈소 모습
▲ 고 김자옥 영정 사진 웃는 모습 그대로
▲ 고 김자옥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 김자옥 꽃보다 누나 출연진들과
▲ 고 김자옥 꽃보다 누나 출연 당시
▲ 고 김자옥 꽃누나 짝다리 포스
▲ 고 김자옥 봄날은 간다
▲ 고 김자옥 태진아와 공주는 외로워
▲ 고 김자옥 워킹맘
▲ 고 김자옥 나문희 평행이론
▲ 고 김자옥 오승근 아나운서 결혼 초기
▲ 고 김자옥 공주는 외로워 / 애인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선데이 서울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 고 김자옥 과거 영화 출연 모습
▲ 고 김자옥 과거 배우 한진희와 함께
▲ 고 김자옥 귀염둥이 탤런트
▲ 고 김자옥 과거 사진 옥의 매력
▲ 고 김자옥 영화 태양을 훔친 여자
故 김자옥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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