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28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이하는 직구족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11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있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하는 세일로 미국에서 그 어떤 날보다 큰 할인 폭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날입니다.
특히 고가의 전자제품이 블랙프라이데이의 인기 품목입니다. 이제까지는 가격이 싸다고 해도 AS가 문제였는데, 최근에 월드 워런티로 풀린 점, 관세와 배송비를 합하더라도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30퍼센트 정도는 저렴하다 보니 직구에 눈길을 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족을 겨냥하라 | ||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50인치 UHDTV를 권장소비자가인 3500달러에서 무려 63퍼센트가 할인된 1300달러 정도에 판매하며, TV를 비롯한 총 164개 종목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하니까 미국 사이트들을 잘 살펴보셔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찬스로 이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또 삼성이나 LG 등 국내 전자업체들은 베스트바이 같은 전자제품 대형 유통업체와 월마트 등을 통해서 할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편으로 미국내에 직접 법인 사이트를 만들어 판매에 나서고 있는 점도 참고하세요.
▲ 삼성 UHD TV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로 사볼까? | ||
한편 해외직구 카드 사용액 성장세가 매년 30퍼센트씩 오르고 있을 정도로 해외직구 열풍이 거세지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신용카드 회사들도 너도나도 이벤트에 나섰습니다.
무이자할부나 캐시백 혜택은 물론 배송비 할인과 보험 가입 등 맞춤형 서비스를 카드사마다 쏟아내고 있는데, 직구족 대부분이 이들처럼 주도면밀한 소비를 하고 있다보니 신용카드사들도 경쟁적으로 구미가 당기는 혜택을 제공하며 직구족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카드사 혜택 잘 살펴야 | ||
카드사 별 혜택, 따져보고 맞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편 카드사별로 해외 가맹점과의 제휴 아래 여러가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니 잘 살펴보고 해외직구에 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4일까지 해외 가맹점에서 200달러 이상 이용시 매일 응모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송대행업체 몰테일의 배송비를 최대 20달러 할인해 주고 있으며, 또한 올 연말까지 '신한 몰테일 카드'로 TV를 구매하는 직구 고객에게는 몰테일에서 고정배송비를 최대 80달러 할인해 주기도 합니다.
BC카드는 2014년 12월 5일까지 아마존 등 해외 10대 온라인쇼핑몰에서 직구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최대 16%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으며, 또 오는 28일까지 수·목·금요일에 아이허브에서 BC 글로벌카드로 100달러 이상 구매시 15% 청구할인해줍니다.
▲ 카드사별 해외직구 혜택 잘 살펴서 더욱 꼼꼼한 해외직구를! | ||
현대카드는 연말까지 해외 이용 100달러 이상을 결제하고 배송대행업체인 '지니집'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시 지니집 배송비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또한 12월 5일까지는 갭·토리버치 등 특정 사이트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하고 지니집 배송대행 이용시 배송(5㎏ 이하에 한함)이 무료이며, 또 연말까지 5만원 이상 해외신용판매 결제금액에 대해 2~3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각 카드사별 해외직구 마케팅 모음 | ||
하나SK카드는 외환카드와 함께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에 응모한 이용자들이 25개 톱 해외직구 쇼핑몰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2만원까지 5%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B국민카드는 최근 해외 180개 쇼핑몰로 연결되는 '해외직구쇼핑몰'을 홈페이지에 개설했습니다.
2014년 12월 14일까지 이 몰의 청구할인 카테고리를 통해 건당 100달러 이상 구매고객에게 청구할인과 동일한 금액만큼의 캐시백을 추가 증정하고 있습니다.
해외직구 관심있으시다면
아래 ♡하트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