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청와대 정윤회 부부 직접 챙겼다 폭로 무엇? 유진룡 면직이유 박근혜 나쁜사람 관련 유진룡 인터뷰 문제됐다? 유진룡 조선일보, 유진룡 노무현 관계 무엇?

박근혜 대통령이 정윤회씨 부부와 관련된 문화체육관광부 인사를 직접 챙겼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윤회 챙기기 실체 논란과 관련, 당시 승마협회 비리 보고서 작성자인 문체부 국장과 과정에 대한 암묵적인 해임 지시를 받았던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의 인터뷰 폭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해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1년 이상을 업무를 수행했던 장관이 해임 이후, 대통령의 레임덕 기간도 아닌데 아직도 몇 년이나 재임 기간이 보장된 대통령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을 가한다는 것은 믿기가 힘든 파격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그 어떤 증언보다도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에게는 큰 정치적 타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진룡 청와대 정윤회 관련 문체부 인사 직접 개입했다 발언 

 


 

유진룡 장관 박근혜 대통령 직접 저격 배경은 무엇인가?

 

표면적으로 유진룡 장관이 박근혜 현직 대통령에 대해 강도높은 비난을 자처하고 있는 이유는 정윤회 딸 정유연 씨에 대한 승마 비리 보고서를 작성한 문제부 국장과 과장에 대한 경질 인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는 책임을 지고 면직되었다는 것에 대한 보복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정치권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이번에 유진룡 장관이 이렇게까지 나선 배경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의 지나친 간섭이 장관을 지낸 인사가 퇴직 뒤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우는 전무후무한 사태를 불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승마 비리 의혹의 당사자 정윤회 딸 정유연

 

먼저 혹시 정확한 상황을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터이니, 다시 한 번 이번에 문제가 된 유진룡 장관이 어쩔 수 없이 문체부 국장과 과장을 경질 인사할 수밖에 없었던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의 나쁜사람 발언'과 관련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정리해 보겠습니다.

 

2013년 9월 전후맥락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이례적으로 단행된 문체부 체육국장과 체육정책과장의 경질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청와대 집무실로 부른 자리에서 수첩을 꺼내 문체부 국장과 과장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나쁜 사람이라고 했다는 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문체부 인사 직접 주도?

 

박근혜 대통령이 문체부의 두 공무원을 지목한 구체적인 이유나, 누가 나쁜 사람이라고 했는지, 어떤 근거와 이유로 그렇게 판단하게 됐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직접 일개 부처 공무원의 이름을 불러가며 ‘나쁜 사람’이라고 지칭했다면, 이는 인사권을 가진 유진룡 문체부 장관에게 사실상의 경질 인사를 지시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와 같은 '나쁜 사람' 언급 직후 유진룡 장관은 '바로 네 알겠습니다. 바로 짜르겠습니다"가 아닌  주위 잡음을 우려 한두 달 뒤 정기인사 때 해당 국장과 과장을 자연스럽게 교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불과 이틀 뒤 두 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처가 어떻게 됐는지를 재차 확인하며 경질에 대한 종용을 하자, 이에 유진룡 장관은 어쩔 수 없이 두 과장을 산하기관 등으로 내보내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현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당시 인사와 관련해 능력부족이나 장관이 적임자로 인사조치한 것이라고 해명을 내놓았지만, 정작 당시 유진룡 장관은 해당 문체부 간부들에게 대단히 미안해했다고 하며, 당시 좌천성 인사를 당한 체육정책과장은 보직을 맡은 지 5개월여밖에 안 됐고, 요직인 체육국장의 후임에 아직 해외연수 기간도 끝나지 않은 이를 급하게 복귀시킨 것만 봐도 '윗선의 지시'에 따른 급조된 인사였음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딸의 승마경기를 지켜 보고 있는 정윤회와 정윤회 부인 최순실

 

 

 유진룡 장관 면직 이유 무엇?

 

또한 정윤회 딸 승마비리 보고서 관련한 경질 인사도 전무후무한 일이었지만, 지난 2014년 7월 후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행된 유진룡 문체부 장관에 대한 이례적인 면직 또한 보복성 면직이라는 주장이 크게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문체부 내부에서는 유진룡 장관이 문화예술계 좌파 성향 인사 척결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고, 각종 산하기관장 인사에 대한 청와대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았던 게 교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진룡 장관은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 정성근 전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자니 윤 한국관광공사 감사 등 대통령 선거 때 박근혜 대통령을 도운 인물들에 대해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중용을 반대했다고 합니다.

 

유진룡 문체부 장관 면직 이유 자니윤과 관계가 있다?

 

다시 말해 청와대서 내려온 낙하산 기관장 명단엔 고학찬, 정성근, 자니 윤과 같은 전문성은 없고 단순 충성파만 가득한 명단 뿐인데, 유진룡 장관은 청와대의 이런 낙하산 기관장 앉히기 인사 지시를 거부하다 미운털이 박혔고, 청와대의 문화예술계 좌파 성향 인사 척결에 대한 암묵적인 지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면직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청와대는 이 모든 사항에 대해 현재 음해일 뿐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대통령의 비선 실체 그림자 권력으로 지목받고 있는 정윤회 씨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지장을 주는 것조차 상관 하지 않고 직접 정윤회 딸의 안위를 챙길 정도라면, 도대체 정윤회의 영향력이 얼마나 되는지 놀라울 뿐입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혹여 그 누군가가 마음이라도 상할까 딸의 승마비리를 덮어주기 위해 일개 문체부 국장과 과장의 인사를 직접 지시할 정도로 조바심을 내다니, 도대체 정윤회의 영향력과 파워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지 않네요. 이 정도면 정윤회는 그림자 실세가 아닌 일국의 실질적인 대통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정윤회 국정개입 세계일보를 들고 발언하는 박지원 의원

 

 

고학찬 예술의 전당 사장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유진룡 장관 임명장을 수여하는 박근혜 대통령

 

 

정윤회 도대체 그의 실체는 무엇일까?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성역없는 검찰수사 주장하시면

아래 하트를 눌러주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