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조사 국토부 대한항공 임원 동석 미친짓 이유? 조현아 사과쪽지 내용 무엇? 국토부 대한항공 운항정지 진짜 이유는?

점입가경이라는 말도 모자랍니다. 이건 그냥 막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점입가경 막장 드라마의 주인공은 당연히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고, 억울하게도 박창진 사무장님이 억울한 피해는 계속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른바 '대한항공 땅콩리턴'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으로부터 막말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조사를 위한 출석 요청을 거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토부 대한항공 운항정지 초강력 카드 꺼냈다

 

 

국토부 조사 요구에 박창진 사무장 응답하지 않은 이유는?

 

국토부는 2014년 12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진행하려던 박창진 사무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가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가 재조사를 위해 박창진 사무장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박창진 사무장이 응답을 하지 않아 연락을 취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 관계자가 박창진 사무장에게 재조사 내용을 문자로 통보했지만, 조사에 응할 지 여부에 대한 답은 받지 못했는데, 관련 법에 따르면, 박창진 사무장이 출석 요구에 별다른 사유없이 끝까지 응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하는데, 항공법에는 국토부는 관계자 질문을 할 수 있으며 관계자는 반드시 질문에 응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에 박창진 사무장의 출석은 강제사항이라고 합니다.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조사 응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만원 벌금

 

그러나 박창진 사무장은 전날 조현아 부사장이 사과를 하겠다고 찾아왔을 때도 조현아 부사장을 만나지 않아 신변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나, 혹은 스트레스가 심해져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산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조현아 부사장은 박창진 사무장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고 문틈으로 사과쪽지를 놓고 가는 꼴값을 떨기도 했는데, 조현아 부사장의 사과쪽지는 이른바 자기 할 짓만 하겠다는 행위로,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폭언하고 폭행하고 거짓 진술 강요하다가, 이제는 사과 받아달라고 약속도 없이 직원의 사적 공간까지 침해하며 스토킹이라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이라도 해야 할 듯"이라고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진중권 조현아 스토킹에 접근금지가처분 신청 필요하다 발언


그렇다면 박창진 사무장이 국토부 재조사 출석 요구에 응답을 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국토부 조사에 대한 신뢰성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박창진 사무장은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욕설과 폭행을 했으며 대한항공 직원이 매일 찾아와 거짓 진술을 강요했다고 폭로한 바 있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대한항공 임원들이 "국토부 조사 담당자들은 모두 대한항공 출신이고 결국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협박을 했다며 국토부 조사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조상에 신뢰 잃어


그와 같은 상황에서 박창진 사무장과 참여연대는 국토부 1차 조사 당시 대한항공 임원인 객실담당 여자 상무가 동석했다는 주장을 펼친바 있는데, 이후 참여연대가 국토부 조사 상황 녹음한 것을 들어보니, 대한항공 임원이 19분 정도 같이 있었음이 실제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국토부는 박창진 사무장의 1차 조사 당시 대한항공 임원이 동석한 것에 대해, 처음에 인사도 하고 그러느라 같이 있었던 것 같다고 변명을 했지만, 그러나 그런 중대한 사안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9분 씩이나 인사한다고 임원을 동석시켜 박창진 사무장에게 압박감을 주는 행위가 상식적으로 말이나 되냐며 네티즌들의 분노를 산 바 있습니다. 

 

참여연대 박창진 사무장 국토부 조사 당시 대한항공 임원 동석 비판

 

 

국토부 대한항공 운항정지 초강수 카드 꺼내는 이유는?

 

한편 이번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국토부는 12월 16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운항정지'라는 초강력 제재 카드를 꺼내 들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이런 강공책을 택한 것은 가장 먼저 대한항공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여론이 너무 싸늘하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되며, 근본적으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봐주기식 엉터리 조사를 했다는 비판을 불식시키려는 측면이 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토부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조현아 부사장

 

국토부는 조현아 전 부사장에 폭력과 폭언으로 비행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사무장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대한항공 현직 임원이자 박창진 사무장의 상급자인 객실 담당 상무를 동석시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또한  이번 사건 조사단 6명 가운데 대한항공 출신 항공안전감독관 2명을 포함해 공정성 시비도 자초했습니다.

 

특히 특히 국토부 운항 분야 감독관 가운데는 아시아나항공 출신도 1명 있었지만 국토부는 이 감독관의 경력이 1년이 안 된다는 이유로 기용하지 않았고, 강제 조사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결정적 목격자인 1등석 승객의 연락처도 파악하지 못해 조사하지 못하는 등 무력한 모습을 드러내며 국토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이라는 점에서 대한항공 운항정지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토부 박창진 사무장 조사 당시 대한항공 출신 2명 배석 

 

만약 국토부의 대한항공에 대한 운항규정 위반과 거짓 진술 회유, 허위진술 등 3가지에 대한 운항정지가 실행되면, 대한항공의 운항정지는 각각 7일씩 총 21일에 해당하며 이를 과징금으로 대신하면 14억4000만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안의 경중을 판단해 운항정지 일수나 과징금 액수는 50%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데, 최악의 경우 대한항공이 최대 31일의 운항정지 또는 21억6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운항정지는 곧바로 회사의 매출 손실로 이어지게 되는데, 대한항공의 인천과 뉴욕 노선은 올해 누계 탑승률이 79.5%인 알짜구간으로, 407석의 초호화 항공기 A-380의 대당 324명의 승객을 지난해 기준 뉴욕행 평균 운임인 97만1000원으로 계산하면 대당 3억1460만원의 매출이 발생, 운항정지 최대치 31일로 계산할 경우 대한항공 매출액 손실은 모두 3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인천-뉴욕 A380 항공기

 

한편 조현아 대항항공 전 부사장은 6년 전에도 자신이 이사로 있는 인하대에서 홍승용 인하대 총장과 의견 충돌을 밎었는데, 당시 조현아 이사가 홍승용 인하대 총장에게 서류를 집어 던지고 막말을 해서 홍승용 총장이 화가 많이 났는데, 결국 홍승용 인하대 총장은 여러 사람이 있는 데서 아버지뻘인 자신에게 막말한 데 상처를 입고 사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승용 전 총장은 조양호 회장과 고등학교 동기입니다.)

 

또한 조현아 부사장은 국토부 조사에서 "내리라고는 했지만 비행기를 돌리라고는 안했다"는 발언으로 땅콩 회항을 직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이와 같은 발언은 "사제폭탄을 던졌지만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는 익산 고교생의 익산 신은미 콘서트 백색테러 발언과 맞물려 2014년의 또 하나의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조현아 "내리라고는 했지만 비행기를 돌리라고는 안했다" 황당 발언!

 

조현아 부사장의 이번 사태에 대해 조국 서울대 교수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고친 직후까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전혀 몰랐을 것입다며, 자기 비행기 안에서 자기 하인들에게 내가 고함 좀 쳤다고 그게 무슨 대수냐는 입장이었거라며, 평생 통제나 견제가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 자랐으니 그럴만도 하다며 한탄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토부가 조현아 부사장을 검찰에 기소하더라도 조양호 회장이 딸을 위해 검사장급 변호사 여러명을 붙여주고, 아마도 그러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 정도 형량이 나오고, 사회봉사를 마친 조현아 부사장은 집행유예 기간에 해외에 보냈다가,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면 딸 이름으로 거액의 기부 하나 하고 원래 직위에 복귀시켜 주지 않을까 하는 것이 앞으로의 예상 시나리오라며 씁쓸해 했습니다.  

 

그 와중에 네티즌들은 조현아 사과쪽지 내용이 "술이 웬수에요. 해장술 아닌 마카다미아를 주니 열받아서 그랬다"는 내용이었다며 조롱을 하고 있으며, 호주 마카다미아협회는 한국을 마카다미아 주요 소비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발표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나라 망신까지 불러 일으키는 조현아에 대한 엄정한 법의 잣대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조현아 사과쪽지 내용?!! 

 

부전여전,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부사장

 

대국민 사과중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그러나 그대로 따라 읽는 매뉴얼 사과

 

나는 개가 아니라 사람이다, 박창진 사무장

 

그 유명한 조현아 사과쇼 리허설 현장 사진

 

조현아 성역없는 엄정한 법의 잣대 필요하다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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