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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18. 12:18

조관우가 과거 이혼의 아픈 가족사의 상처와 함께 아이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재혼한 아내 손혜련 씨의 모습도 공개하며, 열살 어린 아내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2014년 12월 17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가수 조관우는 이혼 후 아빠 때문에 원치 않았던 아픔을 겪어야 했던 아들 조현 군의 대한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 조관우 재혼, 조관우 부인 손혜련 결혼 사진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내가 이혼을 하지 않았냐. 그래서 아이들이 좀 밝게 자랐으면, 눈치 안 보고 맑게 크길 바랐다. 물론 맑게 키우질 못했지만 스스로 밝게 살아간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입을 열였습니다.

이어 조관우 아내 손혜련 씨 역시 같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손혜련 씨는 “현이는 사춘기를 별나게 했다. 하지 말아야 할 걸 다 한 것 같다. 중학교 올라갔을 때부터 하교 시간에 내가 학교 교문 앞에 항상 나가 있었다. 네가 나쁜 짓을 하느니 내가 번거롭더라도 절대 안 되겠다 싶어서 매일 마중 갔다. 지금은 오히려 믿음을 많이 준다”고 말하며 아들 현이에 향한 강한 애착과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 조관우 이혼의 상처 견뎌준 아들 현이에게 고마워

또한 이날 방송에서 조관우는 자신보다 어린 아내와 재혼해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조관우 설명에 따르면, 2~3년 전 즈음, 아내와 부산에 가서 호텔에 들어가는데, 사람들이 '조관우가 새로운 여자 데리고 올라간다고 수근거리던 상황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깜짝 놀란 조관우가 아내를 데리고 그 분에게 다가가 '제 집사람입니다'라고 당당히 밝혔고, 그 뒤로는 아내와의 모든 행동이 겁이 나더라고 덧붙였습니다.

▲ 조관우 이혼의 상처에도 밝게 자라준 아들에 고마움 전해

한편 조관우는 지난 2014년 7월 31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아내 손혜련 씨와 재혼을 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조관우는 원래 자기는 아들만 키우고 살면서 재혼은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 때 즈음 만나고 있었던 손혜련 씨는 너무 괜찮은 여자였고, 물론 자기에게 아들이 둘 있다는 것도 알았고, 더더욱히 조관우 아이들한테 너무 잘했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조관우는 지금의 아내 손혜련씨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자, 그런 손혜련 씨를 말리며 결혼은 힘들다고 했더니, 손혜련 씨가 '나 아기 가졌어' 라고 임신 고백을 해서 그래서 결혼을 하자고 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 조관우 라디오스타 출연 재혼 사연 고백

또한 가수 조관우가 미모의 아내 손혜련씨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11월 22일 방송 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는 두 사람의 인간적인 모습이 대거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지난 2003년 이혼의 아픔을 겪은 조관우는 지난 2010년 부인 손혜련씨와 재혼했다는 사실과 함께 10살 연하인 아내 손혜련씨의 얼굴을 공개해 주목 받았는데, 결혼사진 속 조관우의 부인 손혜련씨는 동글동글한 얼굴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