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반성문 논란 무엇? 조현아 사전구속영장, 조현아 동생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누구? 조현민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 어떤 책? 조현민 진중권 반응?

검찰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한 점과, 전후 사정을 보고받고 사건이 커지려하자 관련 사항을 축소 및 은폐하려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움직임을 묵인한 혐의라고 합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2014년 12월 22일 땅콩회항 사건의 은폐 및 축소를 주도하여 증거 인명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여 모 상무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삭제됐던 문자메시지와 SNS 메시지를 복구했으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전구속영장 청구된다

 

복구된 대한항공 여 모 상무의 문자메시지와 SNS 메시지에는 사건 발생 이후 여론에서 집중하기 시작한 12월 8일부터 최근까지 여 모 상무가 조현아 전 부사장에게 사무장 등 직원들에 대한 조치 상황 및 국토교통부 조사와 관련해 보고한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지시를 내리지 않았어도 사건이 알려진 시점 이후 수시로 직접 보고를 받아 모든 전후 사정을 알면서도 사건의 축소 은폐를 묵인한 셈이어서 '증거인멸 교사'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하며, 그에 따라 이번 주 안으로 구송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현아 증거 인멸 교사 혐의 구속영장 청구 

 

 

조현아 동생 조현민 전무 반성문 논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전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가운데, 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반성문이 큰 논란이 되고도 있습니다.

 

대한항공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31살의 젊은 나이의 현민 전무는 최근 마케팅 부문 직원들에게 '반성문'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는데, 해당 글에서 조현민 전무는 "누가 봐도 전 아직 부족함이 많다. 과연 자격이 있냐 해도 할 말이 없다. 마팅이란 중요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그리고 전 이유 없이 이 자리를 맡은 건 아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조현아 조현민 자매 

 

조현민 전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일으킨 '땅콩 회항'에 대해서는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 사람 책임으로만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모든 임직원의 잘못이다. 그래서 저부터 반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에 속한 한 직원은 사내 게시판에 "아무 이유없이 이 자리를 맡은 건 아니다는 말은 내 능력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말이냐?"며 이런 상황에서 오만불손한 자세냐며 질타했고, 또 다른 직원은 "님들이 직원을 노비처럼 개처럼 하대하는 것이 왜 노비들 잘못이냐?"고 정곡을 찌르기도 했습니다.

 

대한항공 노조 집회 장면 사진 

 

또한 조현민 전무의 반성문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현민...갸족력이네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조현아나 조현민이나 개념없기는 매한가지고 오만불손함이 하늘을 찌르는 것은 가족이 다 똑같다는 뉘앙스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반성이라는 것은 잘못한 사람이 하는거지 왜 아무 잘못도 없는 직원들이 반성을 해야하는지 죄없는 직원들 끌고가지 말라고 질타를 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국내 10대 재벌에 속하는 대한항공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사람이 문장력이 저 정도라니, 저런 문장력으로 어떻게 마케팅이 가능하겠냐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조현민 반성문에 진중권 가족력 언급 

 

 

조현민 전무 동화작가 데뷔에 낙하산 발언까지!

 

이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반성문 논란에 네티즌들은 조현민 전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니 조현민 전무는 과거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동화작가로 활약한 과거에 대해 털어놓은 바 있기도 하네요.

 

당시 방송에서 조현민은 동화책을 집필한 이유에 대해, 자기가 12세에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갔다며, 아이들이 어렸을 때 다른 나라 아이들과 교감하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거라 생각해서, 어린 시절 했던 다양한 여행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볼 수 있는 다리를 놓아주고 싶었다며, 동화책 '지니의 콩닥콩닥 세계여행'을 집필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김일중 아나운서가 책이 얼마나 팔렸느냐고 물었고, 이에 조현민 전무는 1만부 이상 팔렸다며, 그 정도는 아동서적 시장에서 상당한 효과인 셈이라며, 출판사에서 좋아하면서 다음 책은 언제 나오냐고 재촉하기도 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동화작가 

 

당시 방송에서 조현민 전무는 "키가 175cm다. 아빠는 183cm, 엄마 168cm로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밝히며, 학생 때 두 번 패션모델 제의를 받았는데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모델이 될 뻔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조현민은 당시 방송에서 자신 상황을 정면 돌파하고 싶었다며, 대핞아공 입사했을 때 ‘나 낙하산 맞다. 하지만 광고 하나는 자신 있어 오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며, 내 능력을 증명할 때까지 지켜봐 달라는 의미였다고 설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조현민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29세에 상무보 임원을 달았는데, 현재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 임원 7679명 중 최연소 임원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래 조현민 전무의 ‘반성문’ 전문입니다. 정말 대책이 없는 가족이네요 ㅠㅠ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반성문 전문]

 

우리 마케팅이나 제 밑에 있는 직원들에게 항상 제일 미안한 마음은, 아직도 미흡하고 부족한 조현민을 보여드려서예요. 그래도 2007 조현민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2014 조현민이지만 2014 조현민은 여전히 실수투성이네요.

 

이런 상황에서 약한 모습? 보이는게 맞나 생각이 들면서도 손해는 봐도 지금까지 전 진심이 항상 승부하는 것을 봤습니다. 누가 봐도 전 아직 부족함이 많은. 과연 자격이 있냐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이란 이 중요한 부서를 맡은 이상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여기까지 왔어요. 그리고 전 이유 없이 마케팅을 맡은 건 아닙니다.

 

매일 매주 매월 매년 어제의 실수 오늘의 실수 다시 반복 안 하도록 이 꽉 깨물고 다짐하지만 다시 반성할 때도 많아요. 특히 우리처럼 큰 조직은 더욱 그렇죠. 더 유연한 조직문화 지금까지 회사의 잘못된 부분들은 한사람으로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모든 임직원의 잘못입니다.

 

그래서 저부터 반성합니다.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 낙하산 쿨하게 인정?

 

대한항공 3남매 모두 구설수

 

대국민 사과하는 조양호 회장과 조현아

 

조양호 회장 국민 앞에 머리 숙여?

 

그러나 대본을 앵무새처럼 읽는 매뉴얼 사과

 

거기에 딸 조현아는 사과쇼 리허설 논란까지!

 

  수첩 찢어 쓴 성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조현아 사과쪽지

 

땅콩회항 직원탓 조현민, 그 언니에 그 동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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