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방법을 통해 200만원이 넘는 돈을 찾는 대박을 일궈냈다고도 하는데, 바로 전국은행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휴면계좌 조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그런 계좌가 있었는지 존재 여부조차 까맣게 잊어버린 휴면계좌를 통합조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sleepmoney.or.kr)에 접속한 뒤 메인화면 우측에 보이는 `휴면계좌 조회하기`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물론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사람이 일시적으로 몰리면 접속이 불안정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해 보면 조회가 가능하네요.
또한 전국은행연합화 홈페이지의 해당 서비스에 접속하면, 은행은 물론 생명보험, 손해보험, 우체국, 휴면예금관리재단 등 다양한 기관의 자기 휴면계좌를 손쉽게 통합조회 할 수 있다고 하니까 자신의 계좌에 대한 통합조회를 한 번씩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한편 지난 2014년 9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의 휴면성 신탁 계좌는 170만 1058개, 금액은 242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휴면성 신탁이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를 뜻하는데, 은행별로 우리은행이 234억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신한은행 532억 원, 기업은행 229억 원, 국민은행 330억 원 순이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돌아가신 부모님의 휴면계좌 역시 조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데, 돌아가신 부모님의 휴면계좌를 찾기 위해서는 사망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가지고 은행 창구로 가서 상속인 금융조회 서비스를 직접 신청해야한다고 합니다.
휴면계좌 조회 꽁돈 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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