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박태환 메달 박탈, 박태환 청문회 내용? 박태환 리우올림픽 가나? 박태환 도핑 이명박 2800억비리 무슨 상관?

도핑테스트, 즉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대한민국의 수영스타 박태환이 국제수영연맹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국제수영연맹 FINA는 3월 23일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열어 박태환의 해명을 들어보고 나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했는데, 박태환의 자격정지 기간은 그의 소변샘플을 받은 지난해 9월 3일 시작해 내년 3월 2일 끝난다고 합니다.

 

박태환 금지약물 복용 자격정지 18개월

 

그러나 내년 8월 열리는 리우올림픽에는 자격정지가 끝나기 때문에, 이로써 FINA는 박태환이 내년 8월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길은 열어준 것인데, 그렇다고 박태환이 당장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합니다.

 

대한체육회 규정을 따르면 금지약물을 사용해 국제연맹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박태환은 징계기간이 끝나도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014년 7월 만들어진 규정에 따르면, 체육회는 조직 사유화, 입시 비리, 승부조작·편파판정, 폭력·성폭력 등 정부가 ‘스포츠 4대악’으로 꼽은 적폐들을 없애고자 경기단체별로 천차만별인 규정을 정비하면서 약물과 관련한 조항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박태환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 박탈

 

하지만 이 규정에 대해 ‘이중 처벌’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이미 국제 규정에 의해 제약과 자격정지 처벌을 받은 선수에게 국내 규정을 또 다시 적용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박태환 때문에 논란이 불붙었지만 이번에 규정을 바꾸는 계기로 삼자고 주장하고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찮은데, 특히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김지현의 사례와 대비하면서 박태환을 위한 규정 개정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배영 강자인 김지현은 지난해 5월 의사가 처방해준 감기약을 복용했다가 도핑테스트에서 적발 2년의 징계를 받았는데, 박태환 사태와 달리 김지현의 경우는 의사가 직접 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부택했지만, 대한수영연맹이 ‘무관용 원칙’을 고수, 선수 생활을 더 지속할 수 없게 된 김지현은 공군 훈련소로 입대하기도 했습니다.

 

박태환 건강관리 무료 주사때문에 금지약물 성분 검출

 

한편 네티진들은 이번 박태환 금지약물 적발 소식도 이민호와 미쓰에이의 가수이자 배우인 수지가 열애설과 마찬가지로 혹시 '이명박 2800억 비리 음모설'을 덮기 위한 뻔한 수작이 아니냐는 음모론을 제기하고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2800억원을 해외 자원개발 기업에 일반융자한 데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는 연예 이슈와 정치권 음모론인데, 근데 이민호 수지는 그렇다해도 이번 박태환 금지약물 복용 자격정지는 국제수영연맹 일정에 따른 것이니까 음모론이 좀 그렇네요.

 

 

  박태환 자격정지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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