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천 파동 문제는 유승민이 아니라 이한구이다! 이한구 군대 스캔들 딛고 이한구 국무총리 갈 수 있을까?

유승민 탈당에 이은 이재만 전략 공천 여파에 따른 불똥이 이한구 위원장에게 직접 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용남 원내대변인이 최근 유승민 의원을 둘러싼 공천 논란과 관련 방송에 출연해서, 당에 실질적으로 해당행위를 한 사람은 유승민 의원이 아니라 오히려 이한구 위원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용남 원내 대변인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서 인터뷰를 통해, 우선 새누리당의 정체성은 상식과 합리성에 바탕을 둔 정당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상식과 합리성에 가장 많이 벗어나는, 당의 정체성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사람이 이한구 위원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용남 대변인은 당의 정체성을 이한구 위원장이 언급했지만 그 정체성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국민을 위해 일을 하는, 그리고 일을 하는 판단의 기준에 있어서 상식과 합리성을 기준으로 둔 정당이라는 측면에서는 가장 위배된 사람이라고 지적한 것입니다.

 

이 말은 상식과 합리성에 바탕을 둔 정당이라는 원칙에서 공천이 끝났다고 선언하고, 거기에 불복하고 유승민 의원이 당을 떠나자 없었던 후보자가 갑자기 생겼다며 이재만 전 구청장을 공천 추천하는 것은 상식에도 어긋나며, 더군다다 합리성에 바탕을 두었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입니다.  

 

 


이 상황을 김용남 대변인은 유승민 의원이 탈당하고 몇 시간만에 공천을 줄만한 좋은 후보자를 찾았다면서 공천을 결정하는 것은 이미 시험시간이 종료된 이후에 답안지를 내는 일종의 부정행위라고 비유하며, 지금 공천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에 있어서 새누리당에 가장 큰 실망감 내지는 배신감을 느끼고 계신 분들은 기존 새누리당 지지층이라며 총선에 영향이 없을 수 없다고 큰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 위원장은 과거 군대 면제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바 있는데요, 이한구 위원장은 1965년 첫 징병검사를 받은 뒤 10년만인 1975년에 소집면제를 받은 장기대기 사유가 군면제 이유입니다.

 

 

새누리당 공천 위원장 이한구는 1968년 갑종 3급 현역입영대상이었으나, 1969년 질병·심신장애를 이유로 입영기일을 연기했고, 그해 현역 편입이 취소됐으며, 이어 1971년에는 생계곤란을 이유로 보충역으로 편입됐고, 1975년 장기대기를 이유로 소집면제 처분을 받았습니다.

 

당시 선관위 관계자는 장기대기는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나 정원 문제 등의 이유로 징집이 안되다가 나이가 차 면제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는데, 대한민국의 일반 한국 남자에게도 이런 운좋은 상황이 가능한지 정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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