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과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스타 크리에이터 로날드 D. 무어가 사이파이 채널의 '헬릭스'에 이어 스타즈 채널에서도 공식적으로 SF 드라마를 론칭하게 되었다. 스타즈 채널과 로날드 D. 무어가 손을 맞잡은 드라마는, 다이아나 가발돈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아웃랜더'!
데드라인 보도에 따름면, 로날드 D. 무어의 '아웃랜더'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기에 전쟁의 포화 속에서 환자를 돌보던 기혼녀 종군 간호사 클레어가 우연히 1743년의 유럽으로 타임 슬립을 해서, 스코틀랜드 전사이자 정중한 매너의 로맨티스트인 제이미와 사랑을 나누게 되는 일종의 시간 여행 로맨스 드라마이다.
로날드 D. 무어는 이번 작품을 위해 '배틀스타 갤럭티가'에서 함께 했던 토니 그래피아, 매트 로버츠, 아이라 베르, 앤 케네디 등의 동료 작가들을 불러 모았다. 촬영은 올10월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다이애나 가발돈의 '아웃랜더'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총 2천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로서, 올해 말 시리즈의 여덟 번째 작품이 출간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과 '배틀스타 갤럭티카'라는 출중한 SF 드라마 제작자와의 만남으로 '아웃랜더'는 SF 팬들을 넘어 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