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맨'과 더불어 AMC의 원투 펀치를 다투는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크리스 카터를 대신해서 '엑스 파일' 네 번째 시즌 이후를 책임졌던 빈스 길리건이 만든 명품 어드벤처 스릴러 크라임 드라마. 불치암에 걸린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이 자신이 죽고 난 이후 아내와 아들의 생계를 보장해 주기 위해 최고의 마약 제조자가 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지만, HBO에서부터 쇼타임, FX 등의 케이블 채널에서 제작 거부를 당한 이후 AMC에 최종 안착 '매드맨'과 짝을 이뤄 케이블 사상 최대의 원투 펀치 작품성 드라마로 자리 잡게 된다.

 

 

 

 

'브레이킹 배드'의 전문가 및 시청자 평점은 우호를 넘어 광기에 가까울 정도의 호평 일색이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비평가 켄 터커는 "적막함과 어두움 속에서 유쾌한 광채를 드러내는 최고의 범죄 스릴러"라고 칭찬했으며, 미국의 소설가 스티븐 킹은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최고의 TV 드라마로서 '트윈 픽스'에 비견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브레이킹 배드' 오프닝 인트로

 

 

'브레이킹 배드'의 네 번째 시즌은 미국의 대중문화 평론 사이트인 메타클리틱 전문가 평점 96점으로 역대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섯 번째 시즌의 첫 번째 파트는 만점이 나오지 않는 이상 절대 깨지기 힘들 전문가 평점 99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주연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턴의 3년 연속으로 프라임 타임 에미상 드라마 부분 남우 주연상 수상과 아론 폴의 두 번의 남우 조연상을 포함해서 총 13차례 에미상에 노미네이트되어 일곱 차례 수상에 성공했다. 2013년 여름에 방영될 두 번째 파트 8개의 에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시리즈가 완결될 예정이다.


 

 

 

 

 

'브레이킹 배드' 타이틀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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