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2. 20. 19:07
이제 2015년도 채 일주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2015년 한 해를 떠나보내면서 올 한 해를 나타내는 사자성어로 '혼용무도'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한자성어인데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15년 한 해를 압축하는 사자정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입니다. 혼용이란 어리석과 무능하기 짝이 없는 군주를 뜻하는 말이라고 하며, 무도는 무한도전이 아니라 도가 없다, 즉 세상이 어지럽기 짝이 없다는 말로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이 혼용무도는 한자문화권에서는 일상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라고 하는데, 올해 세월호 1주년을 처리하는 방식이나, 메르스 사태로 대한민국의 민심이 흉흉해진 상황, 년말에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으로 군주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을 빗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