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6. 19. 05:25
세상 어디에서나 엄마의 삶, 주부로서의 여자의 삶이 그러하듯, 남편과 아들을 위해 헌신하고 홈리스 오빠의 자유를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빅 씨'의 주인공 캐시에게 전해진 피부암 말기라는 선고. 관련글 | 말기암 선고를 받은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의 일급 마약 제조기 '브레이킹 배드' 운명이라고 치부하기에도 화는 솟는다. 그러나 캐시는 가족들 누구에게도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가족에게 바뀔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대신 캐시는 이제부터는 온전히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생각한다. 온전하게 자신의 삶을 자신의 의지로 살겠다는 다짐이다. 캐시는 오랜 소원이었던 수영장 만들기 작업을 뒤뜰에서 감행한다. 얼마 안 있으면 세상을 등져야 한다지만, 죽음이라는 당면했다는 사실은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