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6. 23. 05:17
사는 게 힘겹고 복닥스러워 사랑하는 딸을 위탁모에게 1년 이상이나 방치하듯 맡겨 놓고 떠나야 했던 새라 매닝은 홈타운에 도착한 바로 그날 기차역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혹 도플갱어인가싶은 여자가 신발과 핸드백을 가지런히 놓고 촉촉한 눈빛을 한 번 보낸 후, 정거장에 진입하는 기차에 뛰어 들어 자살을 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관련글 | 영화 '메멘토'에 비견되는 치열한 두뇌 싸움이 돋보이는 SF 스릴러 미드 '오펀 블랙' 새라가 여자의 가방을 들고 튀었던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유혹당할 본능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본능의 유혹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자신과 너무도 똑같이 생긴 여자에 대한 궁금증은 새라가 여자의 집을 찾아가도록 이끌었고, 도플녀의 통장에 7만 5천 달러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