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따블리 2013. 3. 24. 00:30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스토커'의 시나리오를 맡아 국내 팬들을 깜작 놀래켰던 배우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 작가로서의 두 번째 도전작으로 미국의 크라임 스릴러 작가 리차드 파커('라이프 오브 파이'의 그 호랭이 아님 ㅠㅜ)의 차기 소설인 '스케어드 미(Scared Me)'를 선택했다고 데드라인이 보도했다. 출판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스케어드 미'는 윌 프로스트라는 부유한 비즈니스맨이 한 밤중에 "네 이름을 구글에서 마지막으로 검색해 본 게 언제였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되는 스릴러 소설로서 2013년 4월 30일 미국 전역에 동시 출간이 될 예정이다. 웬트워스 밀러는 2006년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이클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로 국내에 미드 신드롬..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8. 05:29
투수의 스타일에는 거의 시종일관 150킬로미터 이상의 구속을 찍으며 무수한 삼진으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파워 피처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스트라이크 존 요소요소를 날카롭게 찌르며 칼날 같은 정확함으로 알차게 타자들을 요리하는 제구파 스타일도 있다. 그런가 하면 지저분한 공 끝으로 땅볼을 많이 유도하며 경제적인 투구를 선보이는 투수들도 있고, 커터니 체인지업이니 오직 단 하나의 주무기를 최고의 수준으로 연마하여 1, 2 이닝만을 전담하는 투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취향도 갖가지이고 각각의 스타일을 보는 재미도 나름대로 다 있겠지만, 아무래도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투수는 간혹 구속 160킬로미터 이상까지도 찍어대며 시원스럽게 뿌려대는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하는 파워 피처가 아닐까 싶다. 투수로서 얼마나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