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20. 17:02
에미상 시상식 시간이 길다는 건 누구나 다 안다. 좋아하는 배우가 얼굴을 비치고 트로피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거야 팬들의 한결같은 마음이겠지만, 시상식을 보다 보면 가도가도 끝이 나지 않는 듯 보이는 것이다. 그러니 시상식의 매끄러운 흐름을 위해 몇몇 부문을 통합하자는 얘기가 흘러나올 법도 한 일. 특히 요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프라임 타임 에미상 TV 영화와 미니시리즈 부문의 주연과 조연 배우상 통합 논의가 있었고, 지난 해 통합 결정 이후 수순을 밟아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보도에 따르면, 에미상을 주관하는 텔레비전 예술운영위원회 아카데미는 기존의 논의를 없던 것으로 하고 미니시리즈와 TV 영화 부문으로 나뉘어 주조연상을 수상하는 현재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