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2. 9. 22:57
쇼타임의 히트작 '위즈'와 '브레이킹 배드'는 평범한 사람이 마약 딜러가 된다는 설정에서 대단히 유사한 두 드라마이다. 그러나 '브레이킹 배드'의 창시자인 빈스 길리언은 2005년 시작된 '위즈'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 한 상태에서 '브레이킹 배드'를 만들었다고 한다. 2007년 '브레이킹 배드'를 런칭시키기 위해 한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빈스 길리언은 교외지역에서 마약을 파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완전히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었다고 말한다. 빈스 길리언은 당장 소니 픽처스의 밴 앰버그에게 가서 '위즈'라는 드라마가 있는줄 알았냐고 물었고, 재밌는 드라마이지만 마리화나를 다루는 '위즈'와 필로폰을 다루는 '브레이킹 배드'는 오렌지와 사과 만큼이나 같으면서도 다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