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3. 24. 23:50
눈치 빠른 사람이면 이미 떡밥을 던지고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만 보고도 알아챌 수 있을만큼 '원스 어폰 어 타임'은 과거 ABC의 히트작 '로스트'와 닮은 구석이 많은 드라마이다. 이유인즉 '로스트'의 메인 작가로 활약했던 에드워드 킷시스와 애덤 호로위츠가 '로스트'의 상상력과 세계관을 고스란히 접목시켜 만든 판타지 어드벤처 페어리 테일 드라마가 바로 '원스 어폰 어 타임'이기 때문이다. 에드워드 킷시스와 애덤 호로위츠가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기획했던 것은 '로스트'가 방영되기도 전인 2002년의 일이었다. 당시 J. J. 에이브람스와 함께 '펠리시티'를 막 끝마쳤던 킷시스와 호로위츠는 "동화와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미스테리가 가득한 판타지 어드벤처 드라마"를 야심차게 기획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