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탁구 천재가 등장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대학부 프로 선수를 완파하며 한국 탁구계의 미래를 장미빛으로 물들이는 이변을 연출했다. 탁구 천재 초등학생 신유빈의 등장이다.
2013년 12월 26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제6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개인전 예선전에서 탁구천재 초등학교 3학년생 신유빈이 용인대 소속의 한승아를 세트 스코어 4대0으로 완파했다. (그냥 이긴 것도 아닌 4대0 완벽한 승리!)
탁구 천재 신유빈 한국 탁구의 미래로 키워야 하다고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초등학생이 대학생을 상대로 정식 경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둔 대파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야 말로 탁구 천재의 화려한 등장이라 아니할 수 없다.
신유빈은 이날 경기에서 첫 세트를 듀스 끝에 14-12로 어렵게 따냈다. 그러나 어렵게 끝낸 첫 세트 이후 나머지 세트는 여세를 몰아 나머지 3세트를 쓸어담았다. 어린 선수 답지 않은 신유빈의 대범하고 화끈한 플레이는 대학생 한승아를 당황하게 만들었 했다. 경기장을 찾은 탁구팬들이 눈과 귀가 신유빈에게 몰리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탁구협회 관계자들도 이날 경기를 보고 "탁구 유망주로서 활약이 기대된다"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탁구 천재 신유빈 누구?
신유빈은 올해 전국종별학생탁구대회 초등부 여자 단식과 제39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여자부(초등 3학년부)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차세대 탁구 신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선수이다.
과거 SBS 스타킹과 같은 프로그램에도 탁구 천재, 탁구 신동으로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경력이 있기도 하다. 물론 신유빈에게 깜짝 패를 당한 한승아도 이천양정여자중-이천양정고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고, 제57회 종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한 탁구 실력자지만, 놀랍게도 초등 3학년의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신유빈의 등장에 네티즌은 한국 탁구의 대들보가 나왔다며, 잘 키워서 한국 탁구의 미래로 만들자는 반응이 우세하다. 중국 만리장성의 벽을 넘을 한국 탁구의 대들보 신유빈, 아래 신유빈 관련 동영상 및 사진 모음!
스타킹에 출연한 신유빈
KBS 뉴스9 신유빈 보도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