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연봉 대박에 메디컬 테스트까지 무사히 통과한 추신수가 드디어 텍사스에 공식 입성을 하는 입단식을 치렀따. 레인저스 볼파크에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대박 연봉 선수로 공식 입단하는 자랑스런 추신수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FA 대박으로 한바탕 언론 홍수를 치른 추신수 선수는 최근 텍사스 구단이 실시한 신체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텍사스는 정해진 일정대로 12월 28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30분에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추신수의 입단식을 개최하며 특급 FA 야수를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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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추신수는 지난 2013년 12월 22일 스콧 보라스가 에이전트를 담당 텍사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의 대박 조건에 입단을 합의했다. 천문학적인 연봉은 물론 각종 수상에 따른 보너스와 제한된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도 포함돼 역시 스콧 보라스라고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텍사스는 추신수가 많은 득점을 올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신수는 올 시즌 출루율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강력한 타선이 뒷받침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율에 추신수처럼 출류율이 좋은 선수는 득점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우승 단꿈을 꾸고 있는 텍사스에 천군만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 등번호는 몇 번? 타순은 몇 번?
한편, 추신수 선수는 등번호 부산고 시절부터 달았던 등번호 17번을 텍사스에서도 그대로 유지해서 다는 것으로 정해졌으며, 텍사스에서 공식 선발로 몇 번을 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선두 타자나 2번 타자가 가장 적합한 선수로 알려져 있기도 핟.
입단식을 마칠 추신수는 오는 12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내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아래 추신수 관련 사진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