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6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화려했던 시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가수 김미성의 근황이 전해지며 아침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운 모습이 전해졌다. 과거 커다란 집에 살았다는 김미성의 명성에 비해 초라한 집이지만, 어려운 상황을 알게 된 후배가 마련한 집이라는 사실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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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출연 교통사고 안타까운 사연 공개 김미성 누구?
이날 좋은아침 방송에서 김미성은 "한창 돈을 많이 벌 때 팬이었던 운전기사가 차를 운전하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한사람은 죽고 다른 한사람은 뇌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당시 김미성은 "업친데 덮친 격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뒷수습을 하기 위해 전 재산을 탕진했다"며 "이를 탈피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나 새로운 시작을 하려했지만 노숙자에 가까운 생활을 하며 10년 간 불법 체류자의 신분으로 살아야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심지어 김미성은 "돈이 없어 24시간 극장에서 자고 공중화장실에서 씻었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백화점 시식코너를 돌면서 끼니를 떼웠다"며 "또 일본의 업소를 전전하며 힘든 나날들을 보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미성은 "원래 큰 집에 살았었다. 집에 아저씨도 계시지 않고 혼자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작은 집이 훨씬 편하다"며 "또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항상 티비와 불을 켜는 습관을 가졌다"고 전해 짠하게 만들었다.
김미성은 김미성은 코미디언 출신의 가수로 '먼훗날' '아쉬움' 등으로 1970년년대에서 1980년대에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한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전해져서 더욱 안타까운 가수이기도 하다. 아래 영상!
김미성 '먼 훗날' 가요무대 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