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님이 새해 첫 평가전에서 김신욱의 결승골로 1대0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좋은 소식을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열린 FIFA 랭킹 32위의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0분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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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 랭킹 32위 코스타리카 잡은 대한민국 대표팀 원정 경기 첫 승리 장식
홍명보호 대한민국 대표팀의 이날 승리는 코스타리카와의 상대전적에서 3승 2무 2패로 앞서나가게 되는 결과와 홍명보호 출범 이후 원정 경기에서 첫 승리를 거두는 기쁨의 승리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날 김신욱이 원톱으로, 김민우와 고요한이 좌우날개로, 이근호가 중앙 공격수로 나섰고, 박종우와 이명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김기희, 김진수 강민수, 이용이 포백을 맡았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는 포메이션이었다.
전반 초반 골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잡은 경기였다. 전반 10분 고요한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의 김신욱에게 볼을 연결했고 이를 김신욱이 넘어지면서 슈팅, 결승골로 연결했던 것이다.
축구 아닌 럭비 경기야? 코스타리카 거친 플레이 맹비난
그러나 이 날 경기는 친선경기임에도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한국과 코스타리카 평가전은 코스타리카의 크리스토퍼 메네세스 선수가 이용 선수에게 양발 플라잉 테클을 시도해 후반 22분 퇴장당했다. 이용 선수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지만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경기를 속행했다.
또한 후반 39분 등번호 7번 마우리시오 카스티요 선수도 라인 밖으로 나간 김진수 선수를 악의적으로 밀어 옐로우 카드를 받은 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코스타리카 선수가 두 차례 퇴장을 당하는 거친 경기였다.
경기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맹비난했다. “스터드가 보이게 테클 하는 건 선수 생명을 끊으려는 악질적 플레이”라며 메네세스 선수를 비난하기도 했고, “축구인지 럭비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플레이가 거칠었다”며 카스티요 선수의 행동에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홍명보 호는 2014년 1월 30일 멕시코 평가전을 치르고, 2014년 2월 2일에는 미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바쁜 평가전 일정이 잡혀 있다. 아래 관련 하이라이트 영상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