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소속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리그 8호골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한 광경입니다. 손흥민 선수의 리그 8호골은 2014년 2월 8일 새벽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와 20라운드 경기에서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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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 리그 8호골 어떤 장면에서 터졌나?
이날 경기에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17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리그 8호골을 터트렸습니다. 아크서클 정면에서 시드니 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자로 잰 듯한 오른발 슈팅으로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대를 흔든 것입니다.
레버쿠젠의 선제골이면서 손흥민의 정규리그 8호골이자 시즌 10호골입니다.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은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29경기 만에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손흥민 리그 선제골이자 결승골 팀승리 소감 및 독일 반응은?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3연패를 당했던 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14승 1무 5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경기 후 손흥민은 "중요한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 슛을 때리기 좋은 위치에서 공을 받았고 자세를 잡을 수 있는 시간까지 있었다. 항상 연습해온 장면이 오늘에서야 빛을 보게 됐다"는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리그 반응도 굉장했습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구했다'는 제목의 글에서 “손흥민의 골로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승점 차이를 좁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독일 최대 일간지 빌트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양팀을 통털어 두번째로 높은 2점(낮을수록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팀의 수비수인 외메르 토프락이 최고 점수인 1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것을 제외하면 최고입니다.
손흥민의 다음 경기는 2014년 2월 16일 리그 4위를 달리는 샬케와의 분데스리가 리그 21라운드에 출전 경기입니다. 아래 손흥민의 리그 8호골 영상 담았습니다.
손흥민 리그 8호골 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