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3의 고교생 파이터 임병희가 이른바 근거없는 자신감, 줄여서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을 꺾고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2월 26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3-영웅의 탄생`에서 임병희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과 최종우승을 놓고 결승전 한 판을 벌였습니다.
왕따에서 주먹왕이 된 임병희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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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희 박형근 최종 우승 결승전 경기 어땠나?
경기 전 임병희는 "무조건 KO로 끝내겠다"라고 자신감을 표현했고, 박형근 역시 "1라운드에서 파운딩으로 끝내겠다"라며 투지를 불태웠던 만큼, 한 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대결이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두 사람의 비등비등한 실력에 연장전까지 진행됐고, 연장전에서 임병희는 놀라운 체력을 발휘하며 지친 기색의 박형근을 몰아붙여, 결국 고등학생 임병희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1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임병희 박형근 최종우승 결승전 영상
주먹이 운다 어떤 프로? 최종 우승 임병희 누구?
'주먹이 운다3'는 전국 싸움 고수들의 격투 오디션으로 자격 심사를 걸친 참가자들이 링 위에서 싸움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그간 서울, 대전, 부산 등 3개 지역예선에 참가한 2200명 중 120명을 추려냈고, 도전자들은 멘토들의 지도와 혹독한 서바이벌 대결 등을 거쳐왔습니다.
또한 이번 '주먹이 운다'의 시즌3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임병희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며 왕따로 성장기를 보냈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임병희는 방송을 통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친구들에게 왜 맞아야 하는지 몰랐다”며 서러웠던 왕따 시절을 고백해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든 바 있습니다. (아래 곽성익 박형근, 임병희 최익호의 준결승전 영상도 화제인데, 같이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