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대란', ‘211대란'에 이은 '226대란' 이 등장하자마자 큰 화제입니다. 이런 대란이란 해당 날짜에 이동통신사 3사가 다음 달 영업정지와 맞물려 각 이동통신사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일시적으로 풀면서 발생하는 상황인데, 지난 2월 25일 자정을 전후로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스마트폰 번호 이동시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게시물들이 대거 올라오며 아주 난리가 난 것입니다.
보조금에 따라 스마트폰 교체 의향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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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대란 무엇? 갤럭시 노트3 가격 변동 정리!
2014년 2월 25일 한 온라인 공동구매 카페에는 ‘2월 26일 스팟 정책’이라며 "KT 갤포아 12만, G2 12만, 베싯업 3만 원금, 노트2 3만, 아이언 3만"이라고 안내하는 단체쪽지가 발송되었다고 합니다.
이 쪽지의 설명은 KT로 번호이동을 할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가 각 12만원, 팬택의 베가 시크릿 업과 베가 아이언 등의 모델을 각 3만원에 판매한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이런 식의 쪽지와 함께 하루 정도 단기간에 엄청난 보조금과 함께 다음날 영업 정지를 감안하고 재고를 풀어버리는 방식이 소위 '대란' 이벤트 판매인데, 대부분 영업 시간 및 판매 시간을 한정하며 "영업 정지 전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이 때 상황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책정한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크게 웃도는 60만~70만원대의 보조금이 지급된다는 소리인데, 관련 대리점 판매 이후 "KT 기기변경 아이폰5S를 20만원대에 구입했다", "명동에서 아이폰5S 16G를 19만원에 구매했다", "아이폰5S 16G 할부 원금 5만원으로 떨어졌다" 등의 후기글이 게재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노트 3 가격파괴 및 구매정보 총정리!
이같은 보조금 대란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3번째로, 이동통신 3사가 점유율을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갤럭시 노트3는 출시일이 지난해 2013년 9월 25일만 해도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이 적용된 79만7000원(출고가 106만7000원) 에 유통됐고, 이후 사은품 지급과 요금제 변화 등 변칙적인 방법으로 보조금을 늘리는 방법이 사용됐지만 눈에 띄는 할인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격파괴'가 시작된 것은 지난 2014년 1월 23일이었습니다. '123대란'으로 불렸던 이날 갤럭시 노트3가 19만원, 아이폰5S가 0원까지 떨어졌고, 갤럭시 노트3에 87만7000원의 보조금이 지급됐고, 아이폰5S의 경우 81만4000원(16GB 기준)까지 치솟았습니다.
211대란 갤럭시 노트3 할부원금이 10만원!
'211 대란'에서는 갤럭시 노트3의 할부원금이 10만원, 아이폰5S가 5만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211대란은 지난 2월 11일 새벽 할인 정보커뮤니티 '휴대폰 뽐뿌'를 통해 갤럭시노트3 10만원, 아이폰5S의 5만원까지 떨어진 사건을 말합니다. 당시 갤럭시노트3의 경우 '123대란'보다 9만원의 보조금이 더 붙었습니다.
현재 할인정보 사이트에서는 갤럭시노트3가 종적을 감췄거나 가격이 원상복귀된 79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211 대란'의 진원지였던 '휴대폰뽐뿌'에서도 현재 '갤럭시노트'를 검색하면 갤럭시노트3는를 79만7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보조금 과잉지급에 대한 강력제제를 선언한 만큼 대리점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갤럭시 노트3를 보조금과 맞물려 저렴한 가격에 스팟 구매를 하실 의향이 있으시다면 휴대폰 뽐뿌를 항상 점검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