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블랙홀 SBS 스페셜 어떤 프로그램? 박범신 소설 촐라체 모델 박정헌, 최강식 누구?

지금으로부터 9년 전인 2005년 1월 16일 16시, 박정헌과 최강식은 히말라야 촐라체에서 서로를 자일로만 연결한 채, 삶과 죽음이라는 절체절명의 순간과 마주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 가운데 죽음의 직벽으로 악명 높은 촐라체 등반 중, 최강식이 크레바스 25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함께 끈을 묶고 있던 박정헌 역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인적이 끊긴 영하 30도의 설산에서 생명을 담보로 한 선택을 해야 했던 박정헌. ‘끈’ 을 놓지 않고 함께 죽을 것인가, ‘끈’ 을 자르고 혼자 살아 돌아갈 것인가? 그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렸을까?  2014년 4월 27일 방영된 '하얀 블랙홀'은 한국 최초로 시도되는 산악드라마와 다큐멘터리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박범신의 소설 ‘촐라체’의 모델이 되었던 실화가 한편의 영상으로 살아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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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소설 촐라체의 모티프가 되었던 실화, 하얀 블랙홀!

 

박정헌과 최강식의 실화는 2007년 화제가 되었던 박범신의 소설 ‘촐라체’의 모티프가 된 이야기입니다. 극적인 이들의 실화를 보다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제작진은 국내 최초로 산악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결합된 방식의 제작을 시도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산악다큐와는 차별화된 영상미와 전문 배우들의 열연이 주는 극적재미를 부각시키고, 실제 주인공인 박정헌 최강식이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함으로써 다큐멘터리가 갖는 사실성의 힘을 살려내기도 했습니다.

 

 

 

히말리야 촐라체와 알프스 샤모니 등 올 해외 로케이션 촬영!

 

하얀 블랙홀은 총 6개월의 제작 기간 중 두 달간의 촬영은 모두 해외에서 이루어진 작품입니다. 실제 조난사고가 발생했던 히말라야 촐라체와 알피니즘의 발상지이자 등반의 메카라 불리는 알프스 샤모니가 주 촬영지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최첨단 장비와 영기법을 통해 담아낸 히말라야 촐라체와 알프스의 거대 빙벽 등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두 사람의 처절했던 조난과정을 간접 체험케 하는 동시에 화면을 통해 실제 빙벽을 오르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두 사람의 조난 과정 중 가장 긴박했던 촬영은 최강식이 크레바스에 추락하는 순간과 박정헌이 빙벽에서 미끄러지는 장면이었는데, 죽음을 눈앞에 둔 두 사람의 절박한 심정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 배우들은 전문 산악인들의 자문과 현장지도 속에, 대역 없이, 직접 추락을 감행했을 정도라고 하네요.

 

이 같은 노력으로 당시 사고 상황을 그대로 재현한 25미터 추락 씬은 기존의 산악드라마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떨림을 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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