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time to say goodbye, 김연아 겨울왕국, 김연아 투란도트 올댓 스케이트 2014 동영상 보기!

2014년 5월 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아이스쇼는 어쩜 저렇게 정교하게 레파토리를 짤 수 있을까 싶은 정말 완벽한 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날 무대의 오프닝은 어쩌면 2014년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근한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1,000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렛 잇 고(Let it go)’를 포함하는 화려한 메들리였습니다.

 

 

 

애니메이션 최초로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겨울왕국의 친숙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자 아이스링크를 가득 채운 관중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에 가장 어울리는 피겨 스타로 선정된 바 있는 김연아는 이날 무대에서 완전히 엘사로 변신하여 빙판을 수놓았습니다.

 

 

안무가인 데이빗 윌슨이 "Let it go라는 곡의 강력한 가사가 주는 영감을 담았다고 말한 바 있는데, 김연아와 겨울왕국이 어우러진 오프닝은 이번 아이스쇼의 백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래 오프닝 동영상 감상하세요.

 

김연아 아이스쇼 겨울왕국 동영상

 

 

 

 

 

 

그리고 투란도트, 김연아 피겨 인생의 단 한 번의 도전!

 

현역 마지막 갈라프로그램을 맞이하는 김연아의 선택은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였습니다. 너무도 하고 싶었지만, 단 한번도 실전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곡을 김연아는 은퇴 후 갖는 아이스쇼 무대에서야 이 곡을 은반 위에서 펼칠 수 있었습니다.

 

강렬한 붉은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연아의 현역 마지막 갈라프로그램 투란도트는 아찔할 정도로 김연아의 행복한 마지막 무대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김연아 투란도트 동영상 

 

 


그리고 이제는 안녕을 고할 때!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나인 챔버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정의근이 함께한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는 김연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피날레로 더할 나위 없는 마무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안녕을 얘기할 시간이라는 직설적인 가사가 아쉬움을 고하며,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피겨 전설로 남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온 김연아의 마무리 시간을 고하는 곡으로 이곡만큼 정서적으로 공감되는 곡도 없는듯 합니다.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 한국에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피겨여왕’ 김연아는 이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떠나갔습니다. ‘렛잇고(Let it go)’로 스스로를 깨쳤고, 이제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로 아름다운 이별을 애기했습니다. 언제가는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해 아래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동영상 감상하세요.

 

김연아 타임 투 세이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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